박지원 “북, 대북 전단살포 아쉬워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前원내대표는 “이번 방북 대화에서 북이 남북관계에 대북 전단 살포라는 돌출 변수가 생긴 것을 상당히 아쉬워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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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원내대표는 “북은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때 총정치국장이 한국을 와서 여러 인사를 두루 만났고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서도 좋은 이야기를 했는데 북으로 돌아온 지 3일 만에 돌출 사태가 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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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원내대표는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과 90분간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북이 돌출 사태라는 표현을 여러 번 했는데 서로 90분을 이야기하면 그 진의가 나오게 된다”며 “결국 북은 전단 살포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내면서 그러한 지적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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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원내대표는 “대북 전단 살포 문제는 우선 접경 지역 주민들이 반대를 하고 또한 새누리당은 물론 정부 내부에서도 자제 되어야 한다는 견해가 많고, 북에서도 자신들을 자극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전단 살포로 남북 대화에 문제가 있다면 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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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의 방북 비난에 대해 “현재의 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북이 우리에게 조화를 받으러 내려 올 수도 없고, 우리가 북으로 갈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래서 사실상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에서 남북이 서로 조화를 주고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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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원내대표는 “북이 김대중 대통령 5주기 추모 조화를 보냈기 때문에 우리도 답례 차원에서 보냈고, 또한 이 모든 과정을 정부와 조율해 승인을 받아서 방북을 한 것”이라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통령, 그리고 국회의장도 회담을 제안하고 새누리당 김무성 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도 점진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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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원내대표는 “북도 이러한 비난에 대해 ‘조문 외교라는 것이 있다’고 했지만 제가 ‘남한에는 다양한 의견이 많다, 새누리당 이완구 대표도 큰 틀에서 긍정적인 면을 보자고 했다’고 전했다”며 그러나 이러한 비난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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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前원내대표는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 문건 수사에 대해 “검찰 간부들도 지적하듯 이 문제는 청와대가 해결할 사안이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일이 아니라”며 “수사를 의뢰하면서 대통령이 찌라시라고 규정해 가이드라인을 주어 수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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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원내대표는 “청와대 사람들의 권력 투쟁을 청와대 사람들이 작성하고 또한 청와대 사람들이 유출하고 이제 말썽이 되니까 서로 자신은 아니라고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고 김기춘 실장과 핵심 문고리 3인방들은 자리에 버티고 있는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국민 63.7%가 수사를 믿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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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원내대표는 “박대통령과 국민, 그리고 국가를 위해서도 지금이라도 김기춘 실장, 문고리 권력 3인방이 사퇴를 하는 것이 옳고, 그렇게 해서 검찰 수사를 진행하면 국민이 어느 정도 신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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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前원내대표는 비대위원 사퇴에 대한 질문에 “ 그 문제는 문희상 위원장에게 일임을 했는데 아직 공식적인 연락을 받은 바가 없고 언론을 통해 오늘 사퇴하기로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히고 “당 대표 출마 선언 시기 등의 문제도 비대위원직을 사퇴하고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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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지원 前원내대표 인터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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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어제 북한 측에 조화를 전달하고 오셨는데 육로를 통해서 다녀오셨어요? 어디까지 다녀오신 건가요?
▲ 박지원 : 육로를 통해서 갔죠.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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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개성까지 가신 거고 북한 인사들과 말씀을 나누셨을 것 같은데 어떤 말씀 나누셨습니까?
▲ 박지원 : 북측과 90분간 얘기를 나눴습니다. 우선 이희호 여사님의 위로의 말씀을 전달했고 또 북측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이 여사님이 내년 5,6월경 꼭 평양에 다녀가셨으면 좋겠다는 초청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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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그리고 말씀 나누신 것 중에 ‘북한 측이 우리나라 남한과 대화의지가 매우 강한 느낌을 받았다’ 이런 보도가 있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그렇습니까?
▲ 박지원 : 북측에서는 지난 아시안게임 때 총정치국장이 한국을 와서 여러 인사를 두루 만났고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해서도 좋은 얘기를 했는데 돌아온 지 3일 만에 돌출사태가 나서 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고 금년 말, 내년 초에 어떤 돌발사태가 없어서 내년이 6.15 15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강한 의지를 여러 차례 얘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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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그래서 이번에도 북한에서는 대북전단 살포, 이른바 삐라 살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를 했습니까?
▲ 박지원 : 그 돌출 사태라는 표현을 여러 번 했는데요. 나중에 90분간 대화를 하니까 아무래도 진위가 나올 것 아니에요? 그러면서 삐라 문제에 대해서 상당한 불쾌함을 나타내면서 그러한 것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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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그런 삐라 문제를 그럼 북한이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것인데, 전단 살포 문제 경우에 있어서는 우리 대통령께서는 한 마디로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 박지원 :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전단 살포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 접경지역에서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반대를 하고 있고,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또 정부내부에서도 자제되어야 된다는 견해가 많기 때문에 전단을 살포해서 남북대화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하지 않는 것이 옳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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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그러나 이제 사실 북으로 가는 전단이 많지도 않은 상황인데 말이죠. 북한정부 측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 박지원 : 글쎄요. 우리 새정치민주연합 국방위원들이 전방시찰을 가서 보면 DMZ 안에 많이 떨어져 있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오히려 필요성이 있느냐는 지적도 있고 사실 여러 가지 위험성도 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됐든 북측에서는 원만한 대화 재개를 위해서는 자극하는 것을 안 해 주기를 강하게 바라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남북대화를 원한다고 하면 그러한 것은 하지 않는 게 옳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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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북한 측에 대화 의사가 있다. 이것을 확인하고 오신 것인데요. 그런데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비판 의견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조화 배달 심부름꾼이냐” 혹은 “북한정권의 십상시 같다” 이런 과격한 표현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조문외교라는 게 있는데, 어떻게 됐든 김정은 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 5주기에 조화를 보냈고, 우리도 답례 차원에서 정부와 조율을 했고, 정부 승인을 받아서 갔는데 그렇게 막말을 한 것은 굉장히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북측에서도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세계 각국의 조문 외교라는 게 있지 않느냐” 그런 얘기를 해서 우리 한국 사회는 다양하기 때문에 소수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그냥 넘기자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새누리당의 이완구 대표께서도 “그런 부적절한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경고를 했고 주의를 했다고 하니까 저도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그분들에게 오히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대통령도 노력하시고 국회의장도 회담을 제안하시고 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나 이완구 대표도 5.24, 금강산 관광 문제 등에 대해서 상당히 점진적인 얘기를 하는데, 그러면 정부에서 허가를 해 줬고 이 박지원이 내시라고 하면 우리 대한민국 정부는 내시청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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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그런데 또 이런 반론도 있습니다. 김진태 의원 같은 경우는 지난 故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5주기에는 우리가 가서 조화를 받으러 가지 않았냐. 그러면 이번에는 북한에서 우리 조화를 받으러 와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입장이신데요.
▲ 박지원 : 그것은 지금 현재 남북관계가 북측에 올라갈 수도 또 내려갈 수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에서 전달받고 전달하는 것이지, 그러한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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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그런 의미가 없다. 이렇게 입장을 밝히고 계시고요. 그런데 하태경 의원 은 이렇게 말씀하셨네요. 본인의….
▲ 박지원 : 글쎄요. 새누리당 젊은 의원들이 그렇게 얘기한 것을 가지고 저한테 질문하지 마세요. 이미 새누리당 이완구 대표가 얘기를 했고 제가 말씀드리지만 대통령도 남북대화를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새누리당 지도부에서도 그러한 얘기를 하는데 왜 자기들 문제는 지적하지 않고 야당에게만 그 책임을 묻느냐는 거예요. 그러면 정부를 향해서 얘기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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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의원님 알겠습니다. 청와대 문건 유출 문제 질문 드리겠습니다.
▲ 박지원 : 승인을 받고 올라간 거지 제가 자의적으로 올라간 겁니까? 지금 앵커께서도 마치 그것이 대단히 큰 문제로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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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그러면 청와대 문건유출 관련된 문제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박관천 경정이 체포가 됐습니다. 현재 검찰수사 과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박지원 : 이것은 검찰 간부들도 얘기했듯이 이런 사안은 청와대에서 해결할 사안이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 찌라시라고 규정을 하고 가이드라인을 줘서 수사를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고요. 제가 수차 밝혔습니다만 청와대의 권력 투쟁을 청와대 사람들이 문건을 작성해서 청와대 사람들이 유출을 하고 이제 말썽이 되니까 서로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 것, 이건 대단히 문제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대통령이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고 또 핵심실세인 김기춘 비서실장이나 문고리 권력 3인방이 청와대에 버티고 있다고 한다면 검찰이 제대로 수사가 되겠냐고요. 그래서 오늘 아침 일부 여론 조사에도 수사 결과를 믿지 못한다 하는 것이 63.7%입니다. 이거 국민이 믿지 않는 수사를 왜 하고 왜 이렇게 대통령은 혼란스럽게 하는지 그거 참 의문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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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검찰이 수사할 문제가 아니다, 이런 입장이신데 그러면 청와대 안에서 해결을 했어야 한다. 이런 말씀시인가요?
▲ 박지원 : 당연히 그렇죠. 자기들 문제이기 때문에 이미 몇 개월 전에 김기춘 비서실장이 그 문건이 작성되고 유출됐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면 거기에서 조치를 했어야죠. 왜 지금까지 미적거리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왜 이제 이렇게 국민적 불안과 불신이 팽배하니까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검찰에서는 대통령은 가이드라인, 찌라시다, 이런 말씀을 듣고 어떻게 수사를 합니까?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63%가 믿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청와대 비서실장 그리고 문고리 권력 3인방이 억울하더라도 대통령과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사퇴하는 것이 옳다, 그렇게 하고 검찰이 수사를 하면 국민이 믿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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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어쨌건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검찰 수사 과정에서 나온 언론 보도는 청와대, 박관천 경정 그리고 조홍전 前비서가 모두 속았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의원님도 동의하십니까?
▲ 박지원 : 속은 게 누가 속았습니까? 청와대 비서실 사람들이 속았지 않습니까? 그런 속임을 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들이 어떻게 대통령을 모십니까? 그러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 거죠. 저는 사실 내용을 잘 몰라요. 그렇지만 언론 보도를 보고 따라갈 수도 없고 춤을 출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우리 국민이 살아갈 수 있습니까?그 래서 저는 이 총체적인 국기문란 사건의 책임은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 권력 3인방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불안과 대통령을 위해서도 거듭 이 네 분은 물러가야 된다. 그리고 검찰에서 수사를 하면 그 결과를 국민이 믿게 될 것이다. 세상에 우리나라 교육의 근본이 뭡니까? 효도와 오행 아닙니까?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자기 동생들을 청와대에 얼씬도 못하게 한다. 철저히 관리하는 것과 교육과는 다릅니다. 이걸 우리가 어떻게 대통령의 행태를 믿고 따라갈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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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질문도 드려야 돼서 그 문제 좀 다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제 비대위원직을 사퇴한다는 보도가 있는데요. 그러면 당대표 출마는 언제 발표하실 계획입니까?
▲ 박지원 : 비대위원의 사퇴는 문희상 비대위원장에게 위임돼 있습니다. 그런데 문희상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저는 직접 통보는 받지 못했습니다만 언론을 통해서 오늘 사퇴를 한다. 그러니까 저도 조금 이따가 비대위원회에 참석합니다만 사퇴를 하겠죠. 그리고 그러한 대표 출마 여부는 조면 좀 더 결정을 미루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비대위원인데 그걸 제 신상 문제를 먼저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오늘 사퇴하고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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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당내에서도 이른바 박지원 의원님 그리고 문재인, 정세균 의원 세 분의 사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만 혹시 불출마를 권유하는 목소리를 듣고 계십니까?
▲ 박지원 : 그러한 것을 얘기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직접 만나지 못하고 어제 몇 차례 전화 왔었는데 잘 아시다시피 제가 방북 등 여러 가지 바빠서 일정을 못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저도 잘 생각해서 결정할 문제이지 그분들의 충정은 충정대로 이해는 하지만 제가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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