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영동 1985> 를 보았습니다.
보기 힘들고 아주 고통스러웠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정말 보기 힘들고 아주 고통스러웠습니다. 옆자리에 김근태 선배님의 사모님이신 인재근 의원님 계셨는데, 정말 마음이 참 저렸습니다.
저도 경찰에 네 번 정도 붙잡혀간 적이 있었습니다. 두드려 맞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불과 20여년 전 일입니다.
우리에게 민주주의나 인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우리가 얼마나 잘 가꾸어 나가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민주주의나 인권은 우리가 조금만 소홀하게 하면 금새 시들어 버립니다. 오늘 이 영화가 국민들께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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