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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 #김진표 남경필 ]6·4 경기도지사 선거에 김진표와 남결필 후보가 22일부터 13일간 치열하게 펼쳐진다.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4. 5. 21.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김진표와 남결필 후보가 22일부터 13일간 치열하게 펼쳐진다.

김진표와 남경필 누가누가 잘하나..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간 여론조사 지지율이 초박빙 상태여서 지난 2012년 대선과 버금가는 피말리는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중순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15% p이상 여유있게 앞서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정부·여당 비판론에 밀려 전날(20일) 첫 역전을 허용한 남 후보 진영은 전열을 재정비하는 분위기다.

남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돌입을 앞두고 21일 성명을 내 '경기도 대개조론'을 꺼내들며 승리를 다짐했다.


 


 

남 후보는 "오직 '바꾸지 않으면 죽는다'는 생각 하나로 일하겠다"며 "대한민국을 확 바꾸고 경기

부터 혁신하겠다"고 기존 질서의 혁파를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잘못된 모든 것을 바꾼다는 각오로 구석구석을 다니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면밀히 살피겠다"며 "소신 있는 젊은 도지사, 혁신도지사 남경필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남 후보 캠프의 이종훈 대변인은 별도 성명을 내 상대인 김 후보를 '전형적인 탁상행정가'라고 깎아내렸다.

관료 출신인 김 후보에 세월호 참사로 불거진 '관피아(관료+마피아)' 이미지의 덧칠을 시도한 것이다.

 

 


 

이 대변인은 "TV토론에서 유리한 수치만 도용, 경기도를 재정파탄의 전국 꼴지의 도시로 몰아세웠다"며 "10년 전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로 임기를 만료한 관료가 경기도와 경기도민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경기도지사에 재취업하려는 모습은 볼썽사납다"고 했다.

이에 맞서는 김진표 후보 측은 마침내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가 현실화했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무능 정권 심판론'과 정책·인물론 등이 먹혀들면서 자신감을 회복한 김 후보 측은 대세 굳히기에 전력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제1차 '든든캠프' 선대위 회의를 언론에 공개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날 회의에서 손학규 상임 선대위원장은 "도민께서 듬직하고 우직한 사나이 김진표의 진가를 알아주기 시작했다"며 "도민은 일 잘하는 일꾼이 누구인지, 말 잘하는 말꾼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다. 일꾼이 이길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보육교사의 공무원 전환' 공약에 대한 역풍을 차단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남 후보가 "도내 보육교사 7만명을 공무원으로 전환하려면 연간 1조2000억원이 든다"며 "도 재정을 거덜낼 '제2의 무상버스' 공약"이라고 공격하고 있는 상황에 신경이 쓰인 것이다.

김 후보는 "도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현안이 바로 보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4년간 4대강 토목공사비로 23조를 쏟은 열정을 가지면 보육교사 문제를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며 "철학과 가치의 차이"라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는 내란음모 사건 등을 딛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일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가 공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새정치연합 김 후보(35.7%)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34.8%)에 0.9% 포인트 차 앞서 역전한 것으로 나왔다. 조사는 도민 1023명을 을 대상으로 지난 17일~19일까지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 3.1% 포인트, 응답률은 10.7%(통화 연결 9559명, 응답 완료 1023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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