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770

막판 3대 변수 ‘동시다발’…판세에 영향 줄까? 막판 3대 변수 ‘동시다발’…판세에 영향 줄까?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사퇴와 3차 TV토론, 국정원 여직원 수사가 막판 대선판을 흔들고 있다. 대선을 사흘 앞둔 16일 반나절 만에 터져나온 이들 변수가 미칠 파장에 여야는 모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초박빙 승부를 가를 중도·부동층의 표심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득실에 관심이 쏠린다.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이들 변수가 박, 문 후보 간 득실을 상쇄시켜 사실상 대선 판세 자체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야가 서로 ‘물타기’를 하면서 표 쏠림 현상을 차단하고 있어서다. 분주한 선관위 제18대 대선을 이틀 앞둔 17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 2012. 12. 18.
"분노하라! 직시하라! 투표하라!" "분노하라! 직시하라! 투표하라!" 지금 조선의 들판이 혁명의 불길로 붉게 타오르고 있다. 지금 조선의 먼동은 "다시 개벽"의 눈부신 햇살을 발하고 있다. 자고 있는 자들이여, 모두 깨어나라! 새 시대, 새 정치의 함성이 그대를 부른다. 깨어난 4천만의 유권자들이여, 남녀노소 한 사람도 남김없이, 모두 투표장으로 가라! 19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혁명의 물결이 이 아사달 신시를 휘덮으리라! 조선의 깨인 자들이여! 남김없이 혁명의 대오에 어깨를 엮어라! 환인 하느님께서는 이 신시에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거룩한 건국 치세이념을 내리셨다. 그런데 지금 어떠한가? 지금 우리는 홍익(弘益)이 아닌, 홍해(弘害), 홍살(弘殺)의 정치를 자행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해치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고 광분.. 2012. 12. 18.
'안철수 변수'보다 '이정희 변수'가 더 크다? 대선을 코앞에 둔 지난 주말(15~16일) '안철수의 깜짝 등장'과 '이정희의 깜짝 퇴장'이 단연 화제였다. 안철수·이정희 두 전직 대선후보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이번 대선의 향배를 10% 안팎의 부동층이 가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대선을 이틀 앞두고 마지막 TV토론까지 마친 상황에서 박근혜·문재인 두 대선후보 지지층의 결집은 끝났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따라서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표심 향배에 따라 대선 결과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부동층을 움직이는 데 있어서 "'안철수 변수'보다 '이정희 변수'가 더 크다"는 얘기도 나온다. ▲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광화문 대첩' 유세에 안철수 전 후보가 '깜짝 등장'해 .. 2012. 12. 18.
‘정치 가문’의 실패와 박근혜의 대통령 도전 대를 이은 미국 대통령은 왜 실패했나…‘후광효과’ 제동을 유신은 역사가 아닌 취재 거리…‘이미지 선거’ 돕지 말아야 미국에서 애덤스, 해리슨, 부시, 세 가문은 직계로 대통령을 둘씩 배출했다. 애덤스와 부시 가문에서는 부자 대통령이 탄생하고, 해리슨 가문에서는 손자가 또 대통령이 된다. 공통점은 가문의 두 번째 대통령이 선대에 훨씬 못 미쳐 ‘실패한 대통령’이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해리슨 가문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타락시킨 것으로도 정치사에 남았다. 9대 대통령 윌리엄 해리슨은 선거를 정책이 아닌 쇼와 흑색선전의 대결장으로 만들고 당선된 첫 대통령으로 평가된다. 그는 테쿰세가 이끄는 인디언 동맹을 잔인하게 토벌하고 정치적 기반을 닦았다. 인디언한테 경기도만한 땅을 강탈해 치부하고도 통나무집에 사는 서민으.. 2012.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