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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770

속보 <안철수 부친 병원 정리.."무리한 취재 부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자료사진) "가족과 주변 과도한 취재 자제해 달라"(서울=연합뉴스) 최이락 이한승 기자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부친인 안영모 부산 범천의원 원장이 49년간 운영해온 병원을 정리하기로 했다.이는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여부가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가 되면서 언론이 부친의 병원에 찾아와 무리하게 취재경쟁을 벌이고 보도하는데 따른 것이라고 안 원장측 관계자가 3일 전했다.이 관계자는 "병원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도 안영모 원장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진료를 계속해 왔다"며 "무리한 취재와 의도와 다르게 기사화되는 것에 대한 심한 부담과 당혹감을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안영모 원장의 뜻이 확고해 가족들도 설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2012. 5. 4.
안철수 아버지 그리고 아내.. 안영모: 안철수의 아버지. 안철수에 따르면 환자 볼 때 외에는 늘 책을 읽고, 50대 중반의 나이에 가정전문의 시험을 쳐서 합격할 만큼 언제나 공부했다. 안철수가 서른이 넘어 경영학을 배우러 미국에 갈 수 있던 것은 아버지의 영향 때문이었다고. 또한 잘 알려진대로 그의 어머니는 안철수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존대를 하고, 안철수 역시 군대에서 부하에게조차 반말을 잘 하지 못했다. 의학과 경영학 학위를 따고,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할 만큼 공부를 하며, 운전 중 좌회전 신호 위반만 해도 잠을 못 잘 만큼 자책하는 모범생의 탄생에는 부모의 영향이 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기계나 전자부품을 만지는 것을 좋아했지만 부모님이 의대 진학을 바란다는 것을 짐작, “부모님께서 내게 얼마나 많은 것을 무조건적으로 베풀어.. 2012. 5. 4.
위안부 할머니 한 맺힌 호소 위안부 할머니 한 맺힌 호소 …청소년 부문 ‘서울시 시민상’ 받는 강민지양 강민지(18·한영외고3·송파구 풍납동)양은 지난달 27일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서울시 시민상' 청소년 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는 것이었다. 강양은 같은 학교 허건성 교사의 추천으로 서울시 시민상 후보 공모에 신청했고, 접수자 170여 명 중 최고상을 받게 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돕기에 앞장선 게 수상 이유다. 전민희 기자 사진=김진원 기자 강양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알게 된 건 중3 때 TV에서 본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다. "다큐멘터리 내용이 충격적이었어요. 제 또래에 일본군에 끌려가 씻을 수 없는 상.. 2012. 5. 4.
몸싸움 방지법 국회 통과…18대 마지막 본회의 60여개 민생법 처리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가까스로 파행을 막았다. 여야 진통 끝에 국회선진화법과 60여 개 민생법안이 통과됐다. 2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 강화와 합법적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 신속처리제(패스트트랙) 도입, 국회 내 폭력 처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일명 몸싸움 방지법)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재석 192명 중 찬성 127명, 반대 48명, 기권 17명으로 가결됐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다수당 횡포와 소수당 몸싸움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이제 대화와 타협 없이는 쟁점법안 처리가 힘들어질 전망이다. 핵심 쟁점법안의 단독처리 기준이 사실상 기존 과반(150석)에서 5분의 3(180석)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재적의원 3분의 1(100석) 이상 요.. 2012.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