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의 화려한 부활]
지난 4.15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정치9단 박지원은 불과 3개월만에 국정원장 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총선당시 호남 전역에 불어닥친 민주당 광풍은 목포의 박지원도 어쩔수 없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목포의 민주당 광풍은 박지원을 버렸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박지원을 국정원장으로 화려하게 부활시킨 것이다.
문대통령의 통큰 용인술이 돋보인다.
박지원을 내버렸던 목포시민들만 머쓱해진 꼴이 되었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60%가까운 국민들이 박지원 국정원장 임명을 찬성한다는 보도와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여타 국무위원 후보들에 대한 청문회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다.
칼을 갈며 벼르고 벼르던 통합당의 주호영,하태경의 칼날은 예리하지 못했으며 더구나 하태경은 후보자의 학적에 대해 단정적으로 '위조','겁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다 후보자로 부터 면박을 당하기도 하였으며, 주호영은 청문내용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후보자의 나이를 질문하여 후보자가 고령임을 부각시키려는 야비함을 보이기도 하였다.
생물학적 나이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공인으로써 활동량을 소화시킬수 있는 충분한 체력이 중요 할것이다. 박지원의 평소 활동량과 강철체력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아마 주호영 하태경 두분의 활동량과 체력을 모두 합쳐도 박지원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다.
검증대상인 박지원은 시종일관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공격하는 통합당 의원들에게 큰소리로 반박하는등 정치9단이라는 그의 경륜을 보여줬다.
문대통령은 박지원 국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보기관 수장으로써 박지원의 역량을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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