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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는 6일 오후 4시10분께 대선 공조를 위한 회동을 시작했다.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12. 6.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는 6일 오후 4시10분께 대선 공조를 위한 회동을 시작했다. 

안 전 후보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와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 식당에서 회동을 시작했다. 먼저 식당 앞에 도착한 문 후보는 "나올 때 말씀 드리겠다"며 회동 장소로 들어섰다.

 


이어 도착한 안 전 후보는 문 후보 지원에 임하는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안 전 후보는 "정치와 정권교체는 제 출발점이다. 변함없는 의지"라며 "그런 국민적 소망 앞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회동을 가진 뒤 합의 내용을 양측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안 전 후보는 "지금부터 대선 승리를 위해 문 후보 지원에 나선다. 그것이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이라며 "정권교체는 새 정치의 시작이 될 것이다. 그 길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유민영 대변인은 전했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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