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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TV 찬조연설 조국 교수 "윤여준 뒤라 걱정"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12. 15.

 

문재인 TV 찬조연설 조국 교수 "윤여준 뒤라 걱정"


▲  3일 저녁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유세에 함께 한 조국 서울대 교수.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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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5일(토) 저녁 9:40 KBS1에서 저의 문재인 지지연설이 방영됩니다."

정신과 의사인 정혜신 교수, 전 환경부 장관, 가수 이은미의 문재인 후보 TV 찬조연설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8번째 찬조연설자로 나서는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가 SNS를 통해 기대감을 표현했다.    

조국 교수는 "훌륭한 분들의 탁월한 연설 뒤라 걱정입니다"며 "선거 하루 전인 18일에는 Big Man이 나오리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단일화 이후 문재인 후보의 선거 유세에 적극적으로 결합한 안철수 전 후보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조국 교수는 "대선 투표율 77%가 달성되면, 저는 여의도 63빌딩을 걸어서 오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명동에서 '말춤' 춘다 했지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파격(?)적인 투표 격려와 투표율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한편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연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 선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TV 찬조연설의 파급력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방영된 '보수주의자' 윤여준 전 장관의 TV찬조연설은 유투브에서만 40만에 육박하는 조회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정혜신 박사와 이은미씨의 연설 또한 호평을 받으며 인터넷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주통합당측은 9번째 찬조연설자로 성교육 문제 전문가인 구성애 푸른 아우성 대표를 내보내고, 10번째는 윤여준 전 장관의 연설을 재방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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