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나.
이긴다. 여러 근거가 있다. 첫째, 여론 추이를 보면 안철수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왔다. 반면 문 후보는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상승세다. 또 여론조사에 응할 때와 실제로 단일후보를 뽑을 때 유권자의 판단 기준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국정 운영 경험이다. 문 후보는 도덕적 검증이 끝났다. 안 후보는 아직 검증이 끝난 게 아니다. 박 후보를 포함해 세 후보 가운데 국민의 시선에서 누가 서민의 노동과 삶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따져보면 그건 문재인이다. 문재인 필승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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