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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노원구, 서비스 품질지수 서울시 25개 자치구 2위!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9. 11. 9.

노원구, 서비스 품질지수 서울시 25개 자치구 2위!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한 ‘2019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 행정서비스 분야’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 제7회 지방선거가 치러진 지 1년여가 지난 뒤, 각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서비스 품질 수준을 점검한 것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경기도 중 인구 30만 명 이상인 16개 시 등 총 4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 방법은 최근 6개월 내 1회 이상, 해당 지역 행정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을 지차체별 200명씩 선정해 지난 7~8월 두 달간 인터넷 패널조사를 했다.

 

 

평가 항목은 모두 9개로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이다. 조사 결과 노원구는 100점 만점에 70.8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평균 점수 69.1점을 상회했다.

 

 

구가 입수한 이번 평가 결과를 보면 노원구는 9개 모든 분야에서 서울시 자치구 평균을 웃돌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공공성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 때 제공받았는지 여부를 묻는 ‘본원적 서비스’ 부문은 지난해 여름 노원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야간 어르신 무더위 쉼터와 거리 그늘막 설치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야간 무더위 쉼터는 지난해 큰 호응에 힙 입어 올해 행정안전부에 의해 전국으로 전파되었고 한 낮 햇빛을 막아주는 거리 그늘막은 올 7월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구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1위로 선정된 바 있는 대표적인 고객지향적 사업이다.

 

 

아울러 동북부 지역의 단점으로 꼽히는 음악 공연장이나 미술 작품 전시 등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린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7월 2일부터 두달간 개최한 ’한국

근현대 명화전’은 김환기, 천경자, 박수근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화가들의 작품 73점을 전시했는데, 전시 기간 중 일 평균 2,071명씩 모두 13만 6,000명이 다녀갔다. 평소 북서울 미술관 일 평균 관람객의 3배가 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부터 10월에 열리고 있는 경춘선 숲길 공원에서의 가을 음악회도 4~5000명의 구름 관객이 몰리는 등 주민 문화 갈증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편리성‘은 각종 서비스에 대한 안내로 구민 편의를 제공하는 지 여부에 대한 것으로 버스 도착 안내시스템이 대표적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내 버스 정류장에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를 203개소 추가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구비 9억 7700여만 원이 소요되었으며 서울 자치구중 가장 높다.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공서비스를 평가한 ‘공공성’ 부문에서는 ‘아이휴 센터’ 운영이 대표적이다. 이미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초등돌봄 정책으로 벤치마킹한 사업으로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 호응이 좋다. 집과 가까운 곳에 아파트 등 주택을 구가 임차해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돌봐주며 올해에만 22개소, 2022년까지 동별 2개씩 모두 40개소를 마련해 맞벌이 가정의 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접근성’은 편리한 서비스 안내 여부를 평가한 것이다. 매월 발행해 전 가구에 배포하는 노원구 소식지와 아파트 등 게시판에 포스터를 활용한 각종 구 주관행사 홍보가 대표적이다. 자칫 빠뜨리기 쉬운 정보를 제공하려는 구의 노력이 구민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고객이 요청한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한 것을 보여주는 ‘적절성’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난 1년간 바쁜 일들이 많았는데 이번 평가는 우리 식구들이 우리 구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할 때 적극적이고 친절하게 대했다는 방증”이라며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로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원건강생활협회 조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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