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덕행 YMCA 이사장 “문화가 밥이다” 시장출마선언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에 출마해 352표차이로 고배를 마신 이덕행 남양주YMCA 이사장이(민주당) 오는 6ㆍ4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에 재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희망 352 다시 쓰고 함께 만드는 남양주’라는 케치프레이즈로 19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후보는 “남양주시를 대한민국 문화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청렴사회를 구현하는 민생 시장 문화행정을 실현하는 문화시장“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목민관의 기본자세는 첫째 청렴해야하며, 둘째 공정해야하고 마지막으로 시민이 주인이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지난 선거에서 졌던 352표가 더 이상 시련의 숫자가 아니라 희망의 숫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오고 싶은 남양주, 살고 싶은 남양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남양주’ ‘일자리 걱정 없는 남양주’ 등 3가지 행복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회견에서 이 후보는 각론에서 ▲시민 옴브즈맨 제도를 도입해 시장을 포함한 공직자 모두를 시민 감시아래 두겠다, ▲오만과 독선의 리더십이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현대는 ‘문화가 밥이다’ 더 이상 산을 깎고 물을 헤치는 것이 아닌 산과 물을 지켜 만드는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 호평-수석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남양주의 주요 고속도로 이용에 있어 더 이상 남양주 시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 ▲보육지원정책과 정도를 성남시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교육예산을 현 4%수준에서 단계적으로 배가시켜 나가겠다. ▲복지전달체계의 투명성과 공평성을 완성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서강대 유치는 찬성하지만 문제는 그 과정”이라며 “일정부분 특별조건을 수용해야 함은 동의한다. 그러나 과정과 결정에는 반드시 남양주시민과 해당지역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고 주장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남양주시의회 이창균, 이연숙, 이정애 의원 등 남양주 乙 출신 의원들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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