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희망연대 이덕행 이사장 남양주시장 후보 출마기자회견 전문 입니다.
< 352표에 울었던 이덕행,
대한민국 문화수도 남양주를 만듭니다. >
청렴사회를 구현하는 민생시장!
문화행정을 실현하는 문화시장!
이덕행으로 ‘통(通)’하는 남양주입니다.
[출마배경]
352 시련에서 희망으로, 남양주 62만 시민 속으로!
존경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결연한 각오와 의지로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352? 숫자만 들어선 의아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바로 4년 전, 남양주 시장 선거에 낙선했을 당시 이석우 현 시장과의 표차입니다. 전체유권자 대비 0.08%라는 전국 최소 차 패배였습니다.
352! 한밤중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352의 숫자를 되뇌이며, 저를 지지해주셨던 한 분, 한 분과 마주하는 기분으로 한없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목민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제대로 공부하겠다는 각오로 ‘목민관학교’ 의 수료과정을 단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모두 수료하였습니다. 100시간의 긴 과정을 보내면서 목민관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자세가 제 가슴에 자연스레 새겨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첫째 ‘청렴해야 한다.’
둘째 ‘공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주인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남양주, 이 셋 중 단 하나라도 갖추고 있습니까?
청렴도, 공정성도, 시민을 위한 위민의식도 무엇하나 한숨 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청렴지수 경기도 최하위! 경기도 행정종합평가 꼴지!
쉴 새 없이 터지는 온갖 행정 비리! 갈비세트를 돌리다 선거법 위반으로 발각되기까지... 차라리 남양주 먹골배라도 돌렸으면 덜 부끄러웠을까요?
그저 그 모든 것이 부끄러울 뿐입니다. 한없이 자랑스러워야 할 이 고장이 점점 더 부끄러워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목민관이 사라져가는 우리 시에서는 더 이상 배울 것도, 기대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 남양주 시민의 삶은 점점 더 핍박해질 뿐입니다.
교통은 여전히 열악하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사교육비는 증가하고, 복지는 되려 분배쏠림으로 불평등을 잉태하고, 문화정책은 아예 없습니다.
더는 지체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이제 1,600여명의 공무원들에게 창의의 정신과 목민관으로서의 자긍심을 요구해야합니다. 수장 하나가 독단적으로 북 치고 장구 치는 일은 없어야합니다.
공무원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확실히 줘야합니다. 오히려 시민을 위한 행동력을 발휘 할 수 없는 현 시정에 그들은 숨막혀합니다. 잠들어 버린 남양주 행정에 창의와 자율성을 깨워야 할 시간입니다!
저는 요새 시민들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남양주 YMCA이사장 일을 하면서, 남양주 관내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크게 느낀 바가 하나 있습니다.
우리 YMCA가 운영하는 기쁜 누리 아동 센터에서 감동의 현장을 발견하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인턴으로 취직한 여직원이 자기 수입 거의 전부인 몇 십만원을
꼬박 꼬박 저축해 모은 300만원으로 어려운 우리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선뜻 기증하는 일을 보고 우리 사회의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저에게는 그 여직원이, 요새 한창 인기가 많은 전지현씨보다 훨씬 더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저에게 ‘나눔’ 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고, 그곳에 답이 있다고 알려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352라는 숫자는 저에게 더 이상 시련의 숫자가 아닙니다.
희망의 숫자입니다.
352 너머의 62만 남양주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겠습니다.
민선 지방정부 이후 20년간 포기하고 살아왔던 남양주 시민 여러분에게
상식이 통하는! 말이 통하는! 마음이 통하는!
남양주시를 되찾아 돌려드리겠습니다.
[왜 ‘이덕행’ 이어야 하는가? ]
남양주는 청렴한 리더! 귀 기울일 줄 아는 이웃!
남양주의 가치를 창의로 이끌어 줄 문화행정가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
지금 남양주의 위기는 어디에서 시작됐습니까? 바로 깊고 고집스럽게 고여 있는 물웅덩이가 그 시작입니다. 장기 집권으로 인해 누적된 피로감이, 서서히 남양주를 잠식하고 있습니다.
리더십은 위기를 맞은 지 오래이고, 공무원과 시민들은 한껏 지쳐 있습니다.
우리는 새 시대, 새로운 21세기에 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토목 토건 개발시대의
낡은 리더십으로는 새 희망을 전도할 수 없습니다.
지시와 독선의 행정이 아닌, 가슴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뚝딱 뚝딱 지어내는 하드웨어 행정이 아닌, 진정한 가치를 찾아주고 채워주는 소프트웨어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첫째, 남양주는 도덕적으로 정직하고 청렴한 시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며칠 전 주요 일간지에 양정동 역세권 그린벨트 해제 신청 시, 서류를 누락하고 허위보고 하는 등 남양주의 준법 불감증에 대한 대대적인 기사가 기재되었습니다.
한없이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감독기관인 시조차도 법을 지키지 않는데, 누구에게 이를 지키라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의 행정기관이, 그리고 그 행정기관의 수장인 시장이 법을 어기면 시민에게 더 이상의 신뢰와 믿음을 기대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늘 듣겠습니다. 늘 보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와, 세상의 눈을 섬기고 또 경계하겠습니다.
시의 모든 현안을 탁상 위에 올려놓고 함께 공유하고 공개하겠습니다. 시민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하여 시장을 포함한 공직자 모두를 시민 감시아래 두겠습니다.
365일 언제나, 그리고 늘 저부터! 제1의 감사 대상이 되어 철저히 감사받고, 검증받는 믿을 수 있는 시장, 깨끗한 시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둘째, 남양주는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고 끊임없이 대화하는 ‘소통하는 리더’
가 필요 합니다!
언제까지 지시하고 명령하고, 통제되는 현 행정을 지켜봐야 합니까.
더 이상은 기존의 권위주의적 리더십으로, 남양주를 하나로 묶어낼 수 없습니다.
그저 눈에 보이는 것에만 급급한 ‘보이기식 행정’. 상통이 아닌, 일방통행으로 밀어붙이는 오만과 독선의 리더십이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오랫동안 남양주의 시민이자, 이 순간을 준비해온 준비된 리더로서, 남양주시의 높은 곳에서 낮은 곳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 눈을 마주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남양주YMCA 이사장 일을 하면서 오히려 시민 여러분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사람이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하는 법, 늘 그 안에 해답이 있었습니다.
목민의 자세와 위민의 정신으로, 시장 한 사람의 역사가 아닌 남양주시민 모두와 함께 하는 “시민의 역사”를 써내려가겠습니다.
셋째, 남양주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는 창의와 혁신의 문화행정가가 절실합니다!
영화 현장에서 남양주 종합촬영소, 2조원 규모의 테마파크 C.E.O까지. 제가 걸어온 길에는 늘 ‘문화’가 함께 했습니다. 숨결에 스민 공기처럼 언제나 ‘상상력’과 ‘창의’가 함께 한 조금은 독특한 이력들로 지난 삶의 역사가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저는 그간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닌, 창의정신을 익히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해 온 문화행정가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남과 다름을 인정하는 오랜 창조 작업, 남양주 YMCA에서 추구해온 봉사정신, 시민사회와 협력 해온 오랜 경험은 저의 큰 자산입니다.
도시의 문화도, 혁신도 결국 한 사람이 아닌, 모두의 몫이자 결실입니다.
시민과의 협치와 문화행정으로 남양주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겠습니다.
넷째, 남양주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 전문성을 갖
고 민생 현장에서 고민해 본 경영 전문가가 절실합니다.
한 번도 ‘생계’라는 것을 고민해본 적 없는 사람, 경제적 곤란이나 어려움을 겪어보지 못 한 이는 서민의 생활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 합니다.
언제나 62만 남양주 시민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잘 먹고 잘 사는 길인지를 늘 고심하고 또 연구해 왔습니다.
이제 ‘먹고 사는 문제가 먼저다.’ ‘문화는 생계의 상위 개념이다.’ 라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저는 ‘문화가 밥이다.’ 라고 믿고 있습니다.
김구 선생께서는 일찍이 문화강국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총 사업비가 수조원에 이르는 한류문화 프로젝트와 정책 사업을 직접 경영해오며, 문화라는 고리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를 피부로 익혔습니다.
남양주는 그 어느 도시보다 ‘문화로 잘 일 하고,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도시’입니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남양주의 핵심가치를 키워 경제 수준과 문화 눈높이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3가지 행복 비전,
5가지 통 큰 약속으로,
2웃과 더불어 행복한 시민사회를 제안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
사람이 사는 삶터에는 안전한 쉼터, 경제활동을 하는 일터, 그리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놀터가 필요합니다.
남양주만의 오롯한 삶터를 만들기 위해선, 따뜻한 지역 공동체 복원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3가지 행복 비전]
행복 하나. “오고 싶은 남양주, 살고 싶은 남양주” 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고장 남양주는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도시입니다.
다산의 고장이자, 먼 옛날 양주골의 혼이 서려 있으며,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산인 많은 왕릉을 비롯하여 수많은 문화재가 숨 쉬고 있는 곳입니다.
지역 곳곳에 묻혀 있는, 혹은 드러나지 않는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드러내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외국인 관광객에게까지 의미 있는 즐거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역사탐방과 문화체험의 도시로서 변방이 아닌, 그 중심에 우뚝 서게 하겠습니다.
더불어 문화예술인들의 잃어버린 터를 다잡고, 자존심을 되살리겠습니다.
한류의 중심도시로서, 한류의 생산기지로서, 남양주에서 서울로! 남양주에서 아시아로 가는 문화예술의 새로운 실크로드, 문화 비단길을 놓아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이는 누구도 아닌 이덕행, 저 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행복 둘. “시민이 함께 만드는 남양주” 를 만들겠습니다.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풍요가 조화를 이루는 협동사회 구현!”
제가 끊임없이 추구해왔으며 또 만들고 싶은 남양주의 미래이자, 핵심 가치입니다. 지역공동체는 하나의 트렌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해답’입니다.
저는 오래도록 지역 공동체에 대한 연구와 이를 남양주 사회에 대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미 많은 것을 가진 남양주 본래의 것을 다시 쓰고, 또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또 시민과 시민간의 협치를 통해 “재생”과 “복원”의 공동체 사회,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행복 셋. “일자리 걱정 없는 따뜻한 남양주” 를 만들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양주는 다양한 콘텐츠 인프라를 갖고 있어 어느 곳 보다도 일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모두가 일하는 남양주’를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취업 취약 계층인 노년층, 장애인, 주부, 다문화 가정 등에게 취업 맞춤형 복지 혜택을 드리겠습니다.
시장 직속으로 “일자리 창출 지원본부”와 “취약계층 지원본부”를 두어, 일터에서도, 삶터에서도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남양주 행복 공동체”를 실현하겠습니다.
[5가지 통 큰 약속]
약속1. ‘문화가 숨 쉬는’ 남양주를 약속 합니다.
저는 문화행정가 출신입니다. ‘문화’로 사업을 하면서 밥을 벌어먹고, 아이들을 키우고 돈을 벌었던 사람이며 오랜 기간 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행정 경험을 한 사람입니다.
감히 말씀 드립니다. 남양주는 이제 본격적으로 ‘문화’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남양주는 더는 산을 깎고, 물을 헤치는 곳이 아닌, 산과 물을 지켜 만드는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야합니다.
문화의 온갖 툴이 작동할 수 있는 남양주의 대표적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미 있는 축제들 또한 새롭게 되짚어 보고, 과감한 리모델링을 진행하겠습니다.
우리의 한류문화가 삼성의 애니콜을 중국과 일본 시장으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겨울연가의 배용준이, 대장금의 이영애가, K-POP의 아이돌이 있는 나라이기에 ‘코리아’라는 브랜드가 세계로 뻗어 나아갔습니다.
결국 ‘경제’의 시작도 ‘문화’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그 지역 브랜드가치가 높을 때 더 크게 작동합니다. 남양주의 역사문화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야합니다.
도시의 브랜드가 강화 될 때 일자리 창출과 경제가 함께 살아납니다.
남양주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예술인의 도시’로서 거듭나겠습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영상, 미술, 문학 등 모든 분야가 남양주라는 한 공간에 어우러지고,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참여 공간이자 교육 현장으로서 남양주를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약속2. ‘통근하기, 통학하기 편한’ 남양주를 약속합니다.
오가기 좋은 도시에 사람이, 문화가, 이야기가 몰려듭니다.
남양주를 위한 첫 번째 과제는 ‘교통의 직선화’입니다.
최근 박기춘 의원의 노력으로 당고개에서 오남, 진접으로 연장되는 4호선 복선전철 사업이 턴키방식으로 조기 착공이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암사동에서 별내로 이어지는 8호선 연장사업 역시 기본계획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남양주의 전철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더불어 경춘선으로 출퇴근 및 통학하시는 분들의 불편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석에서 용산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끔, 이 또한 박기춘 의원, 최재성 의원과 함께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시민의 실질적인 발이 되고 있는 버스는 경기도 민주당 도지사 공약과 연계하여 버스 공영화가 이루어질 수 있게끔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할 것입니다.
출근할 때 버스 한 대를 놓치면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지각이라도 하면 일찍 타지 못한 시민들 탓일까요?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에 콩나물처럼 사람들을 태워 달리다가 사고라도 나면,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시민들 탓일까요?
또 하나, 사통팔달의 남양주 고속도로 이용에 있어서도 더 많은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그간 춘천 및 가평, 양평 등지에만 적용되던 톨게이트 요금 할인 혜택이 문경희 도의원의 노력으로 남양주 지역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호평-수석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남양주의 주요 고속도로 이용에 있어 더 이상 남양주가 소외받지 않도록, 싸우고 이겨 나가겠습니다!
교통 취약 구역에 지역 내 순환버스인 마을 버스 운영 및 정류소 개선과 증설에 힘쓰겠습니다. 이로서 어르신과 어린이의 통학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돕는 남양주 모든 시민의 든든하고 빠른 발이 되겠습니다.
교통은 복지라는 신념으로,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삼겠습니다.
약속3. ‘시장직속의 일자리 창출 지원본부’ 를 둘 것을 약속합니다.
남양주는 자연과 역사, 문화라는 일자리 창출의 뿌리가 어느 도시보다 단단하고 그 가지 또한 다채롭게 뻗어 있는 도시입니다.
자연친화적인 사업과 기업 유치에 힘을 쓰고, 또 하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남양주 영상산업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더불어 영상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특화된 종합문화대학원대학을 유치해 교육과 취업, 예술과 문화가 일체화 된 남양주를 구현하겠습니다.
시정에 있어서도 공무원의 과도한 업무량을 줄이고, 시민사회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나누겠습니다.
남양주시가 위탁, 운영하는 모든 기관 및 축제 등의 프로젝트에는 반드시 남양주 시민이 일정부분 참여토록 하겠습니다.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가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시장직속으로 일자리 창출 지원본부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그 실효성과 성과를 따져 보겠습니다.
약속4. ‘교육과 보육에 통 큰 투자’ 를 약속 합니다.
우선 보육에 있어서, 남양주의 보육 지원 정책과 정도를 성남시 수준까지 끌어 올리겠습니다. 교육예산을 현 4%수준에서 단계적으로 배가 시켜 나가겠습니다.
남양주에는 700여개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중 특히 가정 어린이집의 경우 시의 지원이 미비해, 보육의 질이 낮아 어머니들의 우려가 계속 되어왔습니다. 앞으로는 냉난방비, 취사부 지원 및 장기 근속비 지원, 교사 처우개선, 아동 간식비, 입학 준비금 등 그 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모든 아파트와 주택가에 유모차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를 우선 개선하겠습니다.
이로서 남양주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아이들의 천국’으로 만들겠습니다.
학교에 있어서는, 무상 교복 실시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겠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에게 우선적 실시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학부모 중심으로 교복 은행 제도를 확대해 나가, 교복으로 인한 학부모님들의 부담감을 덜어드리겠습니다.
관내 고등학교의 단계적 기숙사 완비 및 관내 초중고의 방과 후 학습을 연구, 재검토하여 남양주시의 어떠한 학생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없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 기회의 평등화를 가져오겠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공교육에 힘을 실어 사교육 제로의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물론 이 모든 정책 입안에 있어서는 공무원과 학부모, 원장, 교사 등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원탁형 위원회를 구성하여 최대한 어머니들과 현장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양정동 일대의 서강대 유치를 적극 찬성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과정입니다. 서강대 유치에 있어 일정부분 특별 조건을 수용해야 함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과 결정에는 반드시 남양주 시민과 해당 지역 주민 동의가 필요합니다.
밀실에서 공약 이행에 함몰되어 시민이익과 주민주장이 무시되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 그간의 비밀로 부쳐졌던 실시 협약과 지원 협약을 즉각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합니다.
캠퍼스 유치는 아주 길게 봐야하는 교육 현안 중 하나입니다. 100년 대계를 바라보고 우리는 그 계획을 다시 바로 세워야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과 내용은 시민 앞에서 투명해야 할 것입니다.
약속5.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남양주를 약속 합니다.
복지 전달체계의 투명성과 공평성을 완성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우리 시가 시행하고 있는 희망케어센터. 참 잘 되고 있는 복지제도로 세간의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미흡한 점도, 미심쩍은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그 배분 과정이 투명하게 운영 될 수 있게, 시민 배분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맡겨야합니다. 또한 일정기간 가시적인 성과와 표면적인 수치에 매달렸던 지난날을 청산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여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야합니다.
복지 정책의 포인트는 ‘피드 백’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희망케어, 실시했다는 소식만 들려오지 정작 그에 대한 반응과 수혜자의 목소리를 좀처럼 들을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커다란 희망케어라는 소리 없는 선봉장 앞에 작고 소소한 복지 생태계가 말라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시민 종교 봉사단체 등을 중심으로 복지의 활동반경을 다변화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여 이웃이 돕는 공동체복원에 중심을 두고자 합니다. 또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리, 통장이 복지 지킴이 활동 등을 실시간으로 즉각 확인하고 공유하는 체계를 구성하겠습니다. 이러한 복지수요조사를 통해 지역의 정보가 모아지고 또 지역사회로 다시 나누어지는 ‘복지 정보 공유 체계’를 통해 더커지는 기쁨과 행복을 나누겠습니다.
생활공간에 있어서는, 사회적 약자 계층인 독거노인, 편부모 가정, 일인가구, 소년소녀가장 등... 일정기간 남양주에 거주한 사회적 약자가 먼저 선택하는 임대 주택 혹은 아파트를 공영방식으로 시도해 보겠습니다. 이와 함께 금곡동 등 개발 제한에 묶여있는 단독주택의 시설 개선을 통해 북 카페, 작은 전시회장 등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여 진정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그분들에게 삶의 보람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아직 현역에서 충분히 활동하실 수 있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이를 위해 남양주 멘토단을 구성하여 ‘재능119’를 설립하고자 합니다. 재능은행 설립으로 필요로 하는 곳에서 맘껏 그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출마의 변을 마치며]
우리 고장의 특별한 지역 능내, 마제를 잊지 맙시다. 다산이 태어나고 묻히신 그 지역에 우리 지역의 정신이, 혼이 누워 있습니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도, 어느 순간 소정의 목적을 위해 휙 남양주라는 도시 위로 나타난 것도 아닙니다.
늘 그 자리에서 한결같은 정신과 묵묵한 마음으로 남양주와 함께 해왔습니다.
저 역시 오랜 세월을, 오로지 남양주만을 생각하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머릿속으로 당락의 여부를 계산하고 재서는 이곳까지 올 수 없었습니다. 오로지 352의 석패를 가슴에 새기며 와신상담한 오랜 세월과 한 발 한 발 혼신을 다한 준비의 시간을 통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
시련의 352를 희망의 352로 바꾸겠습니다.
저 이덕행에게 꼭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문화가 강물처럼 흐르고, 희망이 들꽃처럼 만발하는 대한민국 문화수도 남양주를
저는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상식이 통하는 남양주 통(通), 이덕행
잠든 남양주를 깨우겠습니다.
당당한 남양주!
든든한 시정!
제가 앞장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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