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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 #김진표 남경필 ] 김진표"남경필 제주도 땅 네거티브는 나쁜것 그럼 공약 베끼기는 어떤가?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4. 5. 30.

김진표"경기도지사후보로 선전하고있는 김진표 남경필 두 후보간 뜨거운 감자 남경필후보의 제주도 땅"

 

 

29일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김진표, 남경필, 백현종 후보가 남경필 후보의 ‘제주도 땅 불법매입’의혹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백현종 후보는 남경필 후보를 향해, ‘국회의원 중 서울에 가장 넓은 땅, 제주도에 가장 비싼 땅을 소유한 사람이 남경필 후보다’, ‘제주도 땅은 불법 땅 투기, 문제가 되자 사회에 기부하겠다. 하지만 수년째 약속 이행하고 있지 않다. 기부하겠다는 땅을 담보로 17억 원을 대출받았다. 기부할 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등의 요지로 따져 물었다.

 

남경필 후보의 재산내역중 건물을 제외하고 땅만 전국에 아홉 곳이 있다. 국회 공개 자료에 따르면 서울(1), 속초(1), 안양(2), 용인(2), 서귀포(3) 등이다.

 

1.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산 6-389번지 (임야)
2.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산 304-6번지 (임야)
3.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 97번지 (임야)
4.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 95번지 (임야)
5.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 16-1번지 (임야)
6.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 16-2번지 (묘지)
7.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1262-1번지 (과수원) - 1987년 매입(현신고가: 555,655)
8.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1262-2번지 (과수원) - 1987년 매입(현신고가:  89,965)
9.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1236-7번지 (과수원) - 2002년 매입(현신고가:  44,480)
(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부동산 관련 국회 자료 2014년 )

 

 

남경필 후보는 백 후보의 지적에 “드디어 네거티브가 시작됐다”, “네거티브는 정치판에서 없어져야 할 가장 나쁜 선거 전략이다”, “문제가 되는 100평 정도의 땅은 기증의사를 밝혔는데 서귀포시에서 받지 않겠다고 해 팔려고 내놓았다”, “팔리면 현금으로라도 헌납하겠다”고 말했다.

 

네거티브 선거란 증거 없이 의혹만으로 상대방을 흠집 내는 것을 말한다. 백 후보가 말한 것이 증거가 없는 것일까? 아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다. 그런데도 남경필 후보는 ‘네거티브’라고 치부하고 나쁜 정치라고 오히려 화내고 있다. 

 

1.남경필 후보는 불법적으로 땅을 사지 않았으면 불법이 아님을 얘기하면 된다.
2.남경필 후보는 서귀포시에 기부하려한 증거 문서나 사진 등이 있으면 제시하면 된다.
3.남경필 후보는 땅을 파려고 내 놓았다면 부동산 등에 내 놨다는 증거를 제시하면 된다.

 

 

남경필 후보의 제주도 땅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 정치판에서 없어져야 할 가장 나쁜 선거 전략이라고 황당한 말을 하는 남 후보. 그럼 남 후보가 상대후보 공약 커닝하고 베끼기만 일삼고 있다고 얘기하면 그 얘기도 네거티브며 정치판에서 없어져야 할 가장 나쁜 선거 전략이라고 억지를 부릴까?

 

 

남경필 후보의 ‘도민은행’과 ‘쌍둥이 개성공단’은 급조한 공약 베끼기다. ‘굿모닝버스’ 이것도 커닝한 것이다. 언론과 공약집을 대충 훑어봐도 이 정도다. 후보자의 공약 꼼꼼히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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