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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 #김진표의원 #김상곤교육감 ] 김진표 의원이 적합도에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4. 2. 24.

김진표 의원이 적합도에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

 

오는 6.4 경기지사선거 야권 후보 중에서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적합도에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 김 교육감의 경우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불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남경필 의원을 빼고 실시한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7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잘 모르겠다’고 답해 지금 거론되고 있는 기존 후보들의 존재감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일보가 6.4 지방선거 100일을 앞둔 지난 21ㆍ22일 양일간 한길리서치를 통해 경기도내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에서 김진표 의원이 18.5%로 가장 높았고 김상곤 교육감은 13.1%, 민주당 원혜영 의원 10.4%의 순이었다고 24일 보도했다.

민주당뿐 아니라 김상곤 교육감, 심상정 의원을 포함한 이번 조사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민주당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각각 6.0%, 3.3%로 뒤를 이었다. 김진표 의원은 40대에서 20.1%으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에선 20.9%로 타 후보들을 압도했다. 반면 김상곤 교육감은 19세 이상 20대에서 19.4%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30대에서도 17.6%로 높았다.

지역별 분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수원 출신인 김진표 의원은 수원ㆍ남부권에서 25.1%로 다른 후보들보다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구리ㆍ의정부권에서도 김진표 의원은 17.8%로 김상곤 교육감(12.2%)보다 높았다. 김상곤 교육감은 고양ㆍ서북부권에서 15.2%로 김진표 의원(12.0%)보다 앞섰다. 원혜영 의원은 지지기반이 포함된 부천ㆍ안양권에서 14.1%로 타 지역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간 경기지사 단일 후보를 가정한 질문에서 김진표 의원이 적합하다는 답변은 31.0%였으며 김상곤 교육감은 27.2%였다. 19세 이상 20대 응답자의 34.4%는 김상곤 교육감이 ‘적합하다’고 밝혔고 30대에서도 같은 답변이 32.8%에 달했다. 이에 반해 김진표 의원의 경우, 50대 이상의 35.8%는 김진표 의원을 선택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50대 이상에서 18.7%였다. 또 40대 이상 응답자의 36.6%는 김진표 의원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교육감과의 야권단일화 맞대결에서는 김상곤 교육감이 27.6%로 원혜영 의원(27.0%)보다 0.6%p 높았다. 김상곤 교육감이 19세 이상 20대에선 응답자의 35.2%가 김상곤 교육감을 선택했다. 30대와 40대에선 각각 27.7%, 36.1%였다. 반면 50대 이상 응답자의 33.4%는 원혜영 의원이 ‘적합하다’고 밝혀 김상곤 교육감(18.3%)보다 15.1%p 높았다. 30대와 40대 응답자에선 각각 23.6%, 25.1%씩이었다.

3자 구도로 고착된 민주당내 후보 경쟁에선 민주당 지지자에 대한 조사에선 김진표 의원이 35.3%로 가장 높았으며 원혜영 의원 22.2%,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7.8% 순이었다.

새누리당 출마 선언 후보군 적합도 조사에서 10%를 넘기는 후보가 아무도 없었다. 원유철 의원은 9.0%로 나타났고 김영선 전 의원이 9.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정병국 의원도 ‘적합하다’는 답변이 7.9%에 불과했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8.9%에 달했다.

새누리당 지지자에선 원유철 의원이 14.4%로 가장 높았으며 정병국 의원 13.1%, 김영선 전 의원 11.3%의 순이었다. 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0%였다. 이에 따라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는 남경필 의원(수원병)에 대한 출마 제의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성(性)ㆍ연령ㆍ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으로 1천명의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임의걸기(RDD) 전화직접면접방식으로 조사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율은 13.5%였다.

 

출처 :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198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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