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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 김재철 원장의 진솔한 칼럼 ] 미용성형과 항노화 의학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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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철 원장의 진솔한 칼럼 ] 미용성형과 항노화 의학
더미모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가 바라본 항노화 의학
김재철 기사입력2012/06/29 [12:51]




필자가 미용성형외과를 개업한지 10년이 되어간다.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이라기 보다는 고객에 가까운 사람들과 지지고 볶고 살다 보니 머리에 어느덧 흰 머리가 제법 늘었다. 엊그제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먹었는데 평소에 동안외모(?)를 자랑하던 필자가 늙어 보인다는 말을 들은 것이다. 



순간 그동안 환자들이 나한테 이야기 했던 많은 이야기가 뇌리를 스쳐가듯 들려왔다. 눈이 너무 쳐져서 고민이예요, 늙어 보여서 고민이예요, 얼굴에 주름이 너무 깊어져서 고민이예요...등등 날마다 듣던 이야기가 이렇게 생동감 있게 와 닿은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즉 처녀 때는 불면 날아갈 것 같던 몸과 가녀린 어깨를 가지고 치마를 입고 살랑살랑 걸어 다니며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던 아가씨가 시집을 가고 애를 낳고 자식들 키우고 남편 내조하고 시부모 봉양하고 자식들 대학 보내고 시집장가 보내고 나니 어느덧 사십대 후반..어느날 동창회를 나가니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니 반가움에 함박 웃음을 짓고 이야기 하다보니 친구들에게 듣는 이야기가 ‘얘 너 왜 얼굴이 그 모양이니, 얼굴에 고생한 티가 확 난다야, 눈가에 주름 너는 보톡스도 안 맞고 다니니?’등등.



우울한 마음으로 집에와서 얼굴을 보니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던 주름이 오늘 따라 깊게 보이고 지금까지 가족들만 위해서 살았지 여자로써의 자기 자신은 전혀 생각지 않고 살아온 것을 발견하게 된다.



흔히들 성형수술 하면 외모 지상주의를 떠올리는데 필자는 그렇게만 생각하지 않는다. 성형은 항노화치료의 일부분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필자는 간호사들에게 고객이라 생각하지 말고 얼굴이 아파서온 환자들이라고 생각해라라고 말한다. 다소 어폐나 오해가 있을 수는 있을 수는 있으나 일리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실제로 환자들이 병원에 찾아올 때는 질병수준의 심각한 고민 끝에 오는 것도 사실이다. 즉 몇 년 동안 고민 끝에 오는 것이다.



사실 젊은 사람들이 하는 미용성형을 항노화의학 이라고 할 수는 없기는 하다. 그들이 하는 수술은 안면윤곽수술, 쌍커풀, 가슴수술, 코 수술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0대도 20대 초반과 후반이 다르다. 눈꺼풀의 처짐 정도가 벌써 달라진다. 사람은 23세때부터 노화가 시작이 된다고 하는것이 의학계의 정설이다. 그렇다고 보면 23세 이후에 하는 수술은 엄밀하게 보면 항노화수술(?) 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다소 무리가 있긴 하지만...



필자가 이렇게 성형수술을 무리할 정도로 항노화와 관련시키는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다. 노화도 만성 질환적인 면에서 보았을 때 예방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즉 우리의 몸은 수십년에 걸쳐서 서서히 변화를 해 나가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전문가의 눈으로 보면 다 알 수 있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름과 관련해서는 안타까울 때가 많다. 주름은 처음에는 표정주름으로 시작하다가 점점 패인주름, 흉터주름으로 발전해 가는데 각 단계마다 40-50년씩 걸린다. 보톡스나 필러로 간단히 교정할 수 있는데 40-50대가 되어 이미 비가역인 상태, 즉 되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태에 이르게 되면 보톡스, 필러도 무용지물이 된다. 수술을 한다고 해도 교정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30대 중반 이후에는 이 주름관리를 잘해 주어야 하는데 1년에 한번 정도는 병원에 방문해서 보톡스나 필러로 관리를 받으면 평생 보기 싫은 주름 없이 살아갈 수가 있는데 환자가 왔을 때 별로 해줄게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릴 때가 제일 안타깝다.



얼굴에 생긴 기미나 잡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초기치료를 하면 80-90%를 교정할수 있는 기미나 잡티도 1년 이상이 경과를 하면 치료효율이 50%이하로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즉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미용성형의 각종질환(?)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 J&k성형외과 더미모네트워크 대표원장 ©온투데이

* 더'미모 체형성형 모발전문 협의회 대표원장


* 대한 비만 성형학회 정회원
* 대한 의학레이저 학회 종신회원
* 아시아 태평양 미용 성형협회 정회원(APAC)
* 국제 미용 성형협회 (ICAC )정회원
* 대한 미용 웰빙학회 정회원
* 한국 미용 성형 의학회 정회원
* 대한 두피 탈모 전문가 학회 이사
* 국제 임상모발 이식학회 정회원
*서울 노원구 Jk 성형외과 피부과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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