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 朴-文 검증 이중잣대 KBS와 MBC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다운계약서 작성은 보도하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동생인 박지만 씨의 룸살롱 임대 문제는 언급하지 않아 편파보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KBS <뉴스9>은 29일 여섯 번째 <여야, 문재인 후보 ‘다운계약서 의혹’ 공방> 기사에서 “문 후보의 부인이 빌라를 매입하면서 집값을 실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청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운계약서 문제는 야당이 인사청문회때마다 해당 고위공직자를 낙마시키는 이슈였습니다”는 새누리당의 비판과 함께 문 후보가 대변인을 통해 사과한 사실을 전달했다. MBC <뉴스데스크> 역시 29일 여섯 번째 <문재인, “다운계약서 일반적 관행”‥ 이중 잣대 논란>기사에서 “문재인 후보의 부인이 전에 집을 살 때 거래가격보다 낮춰 신고하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이 지난 7월 대법관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작성을 강하게 추궁한 영상을 보도하며 “그동안 인사청문회에서 다운계약서는 세금탈루라고 비난했던 민주통합당이 이번에는 일반적인 관행이었다고 해명했다”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문재인 후보 의혹을 별도 기사로 보도했던 KBS와 MBC는 박지만 씨 관련 의혹은 단 한 줄도 다루지 않았다. 반면 SBS <8시뉴스>는 기사에서 다운계약서 작성, 룸살롱 임대 두 가지 의혹을 모두 다뤄 KBS, MBC와 차이를 보였다. SBS는 29일 열세 번째 <여야, 상대 후보 다운계약서·룸살롱 임대 공방> 기사에서 문재인 후보의 다운계약서 작성 사실과 여야 공방을 전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이 박지만 씨 회사 소유 빌딩에 “룸살롱이 성업 중”이라고 문제제기 한 사실과 이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박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민주언론시민연합 윤지선 활동가는 ‘go발뉴스’에 “양측에서 같이 문제가 이뤄지고 있는데, KBS와 MBC가 아예 한 쪽의 문제만 비중있게 다룬 것은 문제”라며 “SBS의 (박지만 룸살롱 임대 논란) 보도 역시 사실관계 확인보다는 양측의 공방을 정리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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