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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24 보궐선거,에서 ,노원병, 출마를 공식화한 ,민주통합당, 이동섭, 예비후보,가 당 후보로서 ,보궐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3. 3. 16.

4.24 보궐선거에서 노원병 출마를 공식화한 민주통합당 이동섭 예비후보가 당 후보로서 보궐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안철수 전 교수나 새누리당 허준영 전 경찰청장에 대해서도 지역주민을 모르는 '철새 정치인'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동섭 예비후보는 12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노원병은 민주당에서 구청장과 시의원을 맡을 정도로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며 "당연히 민주당에서 공천을 할 것으로 믿고 있고, 민주당 후보로서 보궐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노원병 지역은 노원구 상계 1~5동, 상계 8~10동을 아우르는 지역구다. 지난 11일에는 안철수 전 교수가 귀국 후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 예비후보는 노원병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교수에 대해서 강도높게 비판했다. 대통령을 준비하는 정치인이 너무 쉬운 길을 택하려 한다는 것.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김무성 전 의원의 출마가 예고된 부산 영도에서 출마하고 승리하는 것이 거물 정치인으로서의 자세라는 지적이다. 

그는 "안 후보가 지역주의를 타파하려 한다면 노원병이 아닌 부산영도에 출마하는 것이 맞다"며 "단기간에 정치거물로 성장하다보니 정치를 너무 쉽게 하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예비후보는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내뱉었다. 지난 총선 야권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이 양보했으니 이번에는 진보정의당이 민주당에 양보할 차례라는 게 이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그는 "지난 총선 당시 노회찬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루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최대득표로 노회찬 후보를 당선시켰다"며 "진보정의당이 이번에 출마를 선언한 것은 정치도의를 모르는 행동이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30여년간 상계동 주민으로 살아왔고, 10여년간 노원병 지역위원장을 맡아왔던 것 만큼 자신이 지역민심에 가장 가까운 후보라는 점을 강점이자 선거에 승리할 수 있는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낙하산 공천으로 지역에 살다가 떨어지면 떠나는 정치인들과 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라며 "지난 10여년 간 2번의 낙선을 경험했지만 여전히 노원병 지역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leeyb@fnnews.com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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