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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문재인, 안 후보 지지층의 약 93% 흡수하며 지지율 급등 이 추세라면 ....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11. 27.

<리서치뷰>문재인, 안 후보 지지층의 약 93% 흡수하며 지지율 급등



2012.11.26 19:27 입력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광주일보와 함께 안철수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한 다음날인 지난 24일 호남지역 만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 지지층의 약 93%를 흡수하며 지지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율도 71.9%로 급상승해 작년 8월말 이후 <리서치뷰> RDD조사에서 최초로 70%대를 돌파했다.

또한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단일화 효과에 대해 물은 결과 83.6%가 단일화 효과가 있을 것(매우 46.6%, 조금 37.0%)으로 전망했다.

다자대결 - “文 78.2%(▲36.8) vs. 朴 14.0%(▲0.1)”, 문재인 64.2%p 앞서



먼저 모두 다섯 명의 후보를 상정한 다자대결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78.2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4.0%에 그친 박근혜 후보를 64.2%p 여유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무소속 강지원 후보 1.2%,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0.7%,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0.3%순이었고, 무응답은 5.7%였다.

지역별로 문재인 후보는 전남(78.9%), 전북(78.5%), 광주(76.8%)순으로 지지를 받았고, 박근혜 후보는 전북(15.9%), 광주(15.1%), 전남(11.4%)순으로 세 지역에서 모두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다.

안철수 후보가 사퇴하기 전인 지난 16~17일 <리서치뷰>가 <광주일보>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문재인 후보는 ‘41.4% ⇒ 78.2%’로 36.8%p나 급등했고, 박근혜 후보는 ‘13.9% ⇒ 14.0%’로 비슷했다. 참고로 지난 16~17일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얻었던 다자대결 지지도 39.6%의 약 93%를 문재인 후보가 흡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양자대결 - “文 80.3%(▲6.0) vs. 朴 14.4%(▼2.1)”, 문재인 65.9%p 앞서



지난 23일 밤 안철수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이번 대선이 2강구도로 확정된 가운데 호남 유권자들은 양자대결시 ‘문재인(80.3%) vs. 박근혜(14.4%)’로 문재인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 지지율의 5.5배가 넘는 무려 65.9%p 격차로 크게 앞섰다(무응답 : 5.3%).

안철수 후보가 사퇴하기 전인 지난 16~17일 조사와 비교하면 문재인 후보는 ‘74.3% → 80.3%’로 6.0%p 급등한 반면, 박근혜 후보는 ‘16.5% → 14.4%’로 2.1%p 하락했다.

지역별로 문재인 후보는 전남(80.9%), 광주=전북(80.0%) 등 세 곳 모두에서 80%대 높은 지지를 받았고, 박근혜 후보는 전북(15.7%), 광주(15.1%), 전남(12.6%)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또한 문재인 후보는 남성(78.3%)보다 여성(82.3%)에서 4.0%p 더 높은 지지를 받았고, 박근혜 후보는 여성(11.3%)보다 남성(17.6%)에서 6.3%p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문재인 후보는 19/20대(86.7%)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60대(74.9%)에서 가장 낮은 지지를 받았다. 박근혜 후보는 40대(16.9%)에서 가장 높았고, 19/20대(10.2%)에서 가장 낮은 지지를 받았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문재인(83.2%) vs. 박근혜(14.3%)’로 격차가 68.9%p 더 벌어졌다.

당선가능성 - “문재인 76.0% vs. 박근혜 18.1%”, 문재인 57.9%p 높아



또한 이번 대선에서 당선가능성이 누가 높은 지를 물은 결과 ‘문재인(76.0%) vs. 박근혜(18.1%)’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57.9%p 더 높았다(무응답 : 5.9%). 양자대결시 문재인 후보 지지층은 ‘문재인(92.6%) vs. 박근혜(4.5%)’로 문재인 후보 당선전망이 무려 88.1%p나 높은 반면, 박근혜 후보 지지층에서는 ‘박근혜(90.3%) vs. 문재인(5.6%)’로 박근혜 후보가 84.7%p 높게 나타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기대감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 “민주당 71.9%(▲13.1) vs. 새누리당 9.9%(▼2.7)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무당층과 다른 정당 이탈층의 100%를 흡수하면서 단일화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71.9%의 지지율로 9.9%에 그친 새누리당을 62.0%p차로 압도했다. 뒤를 이어 통합진보당 1.4%, 진보정의당 0.8%순이었고, 무당층은 16.0%였다.

특히 호남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70%대를 돌파한 것은 2011년 8월 이후 <리서치뷰> 조사에서 처음이다. 민주당은 지난 16~17일 조사와 비교해 ‘58.8% → 71.9%’로 무려 13.1%p나 급등한 반면, 새누리당은 ‘12.6% → 9.9%’로 2.7%p 하락했다. 또한 무당층도 ‘24.1% ⇒ 16.0%’로 8.1%p, 통합진보당은 ‘2.1% → 1.4%’로 0.7%p, 진보정의당도 ‘2.4% ⇒ 0.8%’로 1.6%p 각각 하락했다.

단일화효과 - “있을 것 83.6% vs. 없을 것 12.6%”, 긍정평가 71%p 높아



또한 호남 유권자들은 문재인ㆍ안철수 단일화 효과에 대해 83.6%(매우 46.6%, 조금 37.0%)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고, 없을 것이라는 의견은 12.6%로 나타났다.

양자대결 문재인 후보 지지층은 ‘있을 것(89.2%) > 없을 것(8.1%)’로 긍정평가가 81.1%p 높은 반면, 박근혜 후보 지지층은 ‘없을 것(42.1%) > 있을 것(40.8%)’로 부정평가 1.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18대 대선 투표의향 - ‘반드시 투표할 것 85.1%’





마지막으로 이 조사에 응답한 호남유권자들의 85.1%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9.9%는 ‘그때 가봐야’, 5.0%는 ‘투표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역별 투표의향은 ‘광주(87.2%) > 전북(84.8%) > 전남(84.0%)’순으로 나타났고, 연령대별 투표의향은 ‘30대(87.7%) > 50대(87.2%) > 60대(86.8%) > 40대(85.7%) > 19/20대(76.9%)’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자대결의 문재인 후보 지지층(88.1%)이 박근혜 후보 지지층(84.7%)보다 투표의지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광주일보>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안철수 후보가 사퇴한 다음날인 지난 24일(토) 오후 6시부터 7시 25분까지 광주.전남북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12년 10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유권자수 비례 무작위추출을 통해 유선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수는 1,500명(KT 등재 : 667명 vs. 비등재 : 833명),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p다.

한편, 지난 16~17일 유선전화조사 응답률은 9.5%로 10%에 못 미쳤으나,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9%p 높아진 11.4%로 나타나, 단일화에 따른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응답률도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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