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10-15 15:06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15일 개인 트위터 계정(@cheolsoo0919)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정각에 트위터를 시작했다. 트위터 주소는 자신의 영문 이름 ‘cheolsoo’에 출마선언날인 ‘0919’를 붙여 만들었다. 안 후보는 트위터 개설 후 “안녕하세요? 안철수입니다. 모두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듭시다. 우선 지금 크게 웃어보죠. 하!하!하!”라는 인사말을 처음 올렸다. 이어 15일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흰 지팡이의 날’인 것과 관련해 “오늘은 흰 지팡이의 날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이 더 쉽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트위터에 음성지원이 없어 아쉽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안 후보의 선거캠프는 페이스북을 통해 안 후보의 트위터 계정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며 “오늘 첫 날 몇 명이나 팔로잉(구독 신청) 해 주실까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후 3시 현재 안 후보의 트위터는 개설한 지 한시간 만에 팔로워 수 6000명을 돌파했다. 안 후보가 팔로잉한 트위터 이용자는 35명으로 이 중에는 경쟁 상대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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