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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 박지원 “김학의 전 차관 성 접대 의혹 동영상, 특임검사 재수사 해야...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4. 7. 11.

박지원 “김학의 전 차관 성 접대 의혹 동영상, 특임검사 재수사로 검찰 책임 묻고 피해 여성 인권 회복시켜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김학의 전 차관 성 접대 의혹 동영상 수사는 당시 수사했던 검찰의 책임을 묻고 피해 여성의 인권을 회복하기 위해서 ‘그랜저 검사’를 수사했던 것처럼 독립적인 특임 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박지원 전 원내대표

 

박 전 원내대표는 7월 1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결산심사 전체회의에서 황교안 법무부장관에게 “제가 이른바 김학의 전 차관 성 접대 의혹 관련 동영상을 확보해 의혹을 제기했지만 검찰은 ‘당시 여성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었다’고 하면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해서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그 여성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사람이 나’라고 주장하면서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검찰의 재수사가 불가피하다”며 “검찰은 이번 재수사를 그랜저 검사를 수사할 당시처럼 독립적인 권한, 즉 특임검사를 통해서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황교안 장관은“검찰에 의견을 전달하고 상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최 모 중소기업비서관이 창업투자사 대표 등으로부터 수시로 룸살롱 접대 등을 받은 비위 혐의를 발견했고,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는 이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민정수석실에 보고했으나, 민정수석실에서는 특별한 사유 없이 징계 절차가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검찰이 수사 중인 사실이 확인이 돼 결과를 지켜보고 처리 방향을 결정하기로 하겠다고 했지만, 검찰 수사결과는 이미 4월 말 중소기업청에 통보되고 해당 대표에 대한 행정적인 제재 절차를 밟고 있다”며 “민정수석실은 최근 세계일보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중단된 조사를 개재할 뜻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아직도 이 사건을 민정수석실에 갖고만 있는데 법무부는 이렇게 비리사실이 인지되고 언론에 보도가 되는데도 청와대에서 이관을 해야만 수사를 하는 것이냐”며 법무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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