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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일화해도 박후보를 이기기 어렵다는 여론 조사 결과들을 말씀하십니다.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11. 17.

단일화해도 박후보를 이기기 어렵다는 여론 조사 결과들을 말씀하십니다.

단일화가 될 경우에는 지지층 이탈 있을 거라는 분석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이런 것이 바로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002년, 노무현 정몽준 후보 두 분은 정말 극과극으로 정체성이 달랐습니다. 그때도 단일화 되면 많은 이탈이 있을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노무현 후보로 단일화 된 순간에 정몽준 후보 지지층 많이 이탈했습니다. 단순한 이탈이 아
닌 이회창 후보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후보로 단일화되는 순간, 노무현 후보 지지도가 두 사람의 평소 지지도를 합친 것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단일화 되면 그 순간에 ‘이제는 우리가 이길 수 있구나’, ‘정권교체 해낼 수 있다’는 붐이 형성되고 새로운 지지층이 가세되었던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오히려 상대측에서 지지층 이탈이 생기게 되고, 단일화 지지측에선 ‘투표장에 더 많이 가자’는 분위기 형성되는 과정을 통해 결국 노무현 후보가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바라는대로 아름다운 단일화가 이뤄져서 두 세력이 대선 승리 위해서 정권교체 이후에는 우리가 바라는 복지국가까지도 함께 나갈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국민에게 드리면, 지지도가 순식간에 역전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불과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유리그릇 들고 걷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노력하겠습니다. 단일화를 바라시는 국민들께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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