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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김포보궐선거 ] 김두관 후보 김포보궐선거에서 "김포 위상 높일 바깥 살림꾼 되겠다"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4. 7. 16.

김두관 후보 김포보궐선거에서 "김포 위상 높일 바깥 살림꾼 되겠다"

 

홍지면 기자와 인터뷰 내용 입니다.
[홍지명]
7.30 재 보궐선거에 여야 중진들이 등판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지역적 연고도 없이 인물론을 내세운 공천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경기도 김포지역도 야당의 중진이 출마해 관심을 모으고 있죠. 해양수산부장관과 경상남도지사를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두관]
예. 반갑습니다. 김두관입니다.

[홍지명]
네. 김 후보께서는 군수지사, 장관 다 하셨지만 국회의원과는 인연이 없었어요?

[김두관]
네. 경남 제 고향인 하동.남해에서 출마를 했었는데요. 국회의장을 지내신 박희태 국회의장님을 제가 한 번도 넘지를 못했습니다.

[홍지명]
네. 말씀대로 하동 선거구에서 세 번 도전했다가 모두 낙선했는데 자, 이번에 고향을 떠나서 연고가 없다고 알려진 김포 지역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뭡니까?

[김두관]
당내 많은 분들 하고요. 김포 시민들의 출마요청이 있었고요. 또 김포시는 교통적으로 여당 성향이 강해서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은 쉽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그래도 아마 정치 경험이 있는 저를 그렇게 당원들께서 요청하신 것 같고요. 또 김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이면서 그동안 많이 소외가 되어왔고 도시가 갑자기 성장하면서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를 고심해서 선택을 했고 또 김포 주민들에게 제가 해야 될 역할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홍지명]
네. 실제 요즘 현장에서 주민들 많이 만나보실 텐데 김 후보를 대하는 시선이라고 그럴까. 따뜻하다든지 싸늘하다든지 뭐 여러 가지 느낌이 있을 듯해요. 어떻습니까?

[김두관]
저도 선거를 많이 경험해봤기 때문에요. 시민들 유권자들 만나면 느낌이 오는데요. 상당히 환영하고 또 따뜻하게 대해주시고요. 정말 시골마을에서 이장부터 출마한 게 맞냐, 이렇게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김포를 위해서 사심 없이 일할 수 없느냐 이런 상당히 궁금하시고 호기심을 가지시고 정말 제대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국회의원 후보인지를 검증하는 차원에서도 많이 질문이 쏟아지고 해서 저는 지금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제 나름대로 성량을 충실하게 들이고 있습니다.

[홍지명]
조금 전에 김포에 대해서 간단하게 한 마디 해주셨는데 주민들 만나고 또 이리저리 파악하시기에 김포는 어떤 지역인지 어떤 또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파악하고 계십니까?

[김두관]
김포는 구도심이 있고 또 새롭게 한 10만 명 정도의 이주한 한강 신도시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통진 양곡 쪽에 농우촌지역이 도농되어 있는 곳이죠. 그래서 김포를 도농복합도시라고 하는데요. 10만 명 정도 갑자기 이주를 하다보니까 교통문제, 교육, 도시기반시설 또 도서관을 비롯해서 문화예술시설이 부족해서 어떻게 보면 시민들의 삶의 질이 그렇게 높다고 볼 수 없는 곳이죠. 이런 큰 사업들을 하는 데에 있어서 국비확보랄지 또 중앙부처 서울시와 특급 회비를 해서 풀어야 될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홍지명]
상대 후보인 새누리당의 홍철호 후보는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좀 낮지만 지역일꾼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나 김포와 연고가 없는 김 전 지사가 출마하는 데에 대해서는 상당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입니까?

[김두관]
홍철호 후보 입장 고향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렇게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현장에서 군수도 하고 지사를 해봤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는 시정을 책임 질 시장님은 그 지역을 원래부터 잘 알고 역사성과 정치성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맞지만 저는 국회의원은 시장과는 다른 기능과 역할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할 역할이 있고요. 물론 전통적으로 선대부터 김포에서 사시는 분들이 가장 소중한 김포 시민이기는 하지만 이미 75%의 시민들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이주해 온 이주민들이기 때문에 이주민과 전통적으로 김포에서 사셨던 분들이 김포 공동체라는 틀 속에서 함께 어우러져서 미래를 설계하는 그런 도시이기 때문에 물론 지역일꾼론을 주장할 수도 있고 또 행정 대응이 풍부한 사람이 또 중앙에서 제대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이런 주장들이 아마 주민들의 선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봅니다.

[홍지명]
지역일꾼론 대 거물경험론 자, 지금 말씀하신 바로 그런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의 역할이 일정 부분 다르다면 거물경험론이 지금은 김포에 더 필요하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김두관]
예. 김포는 10만에서 20만 지금 32만 5천명을 넘어섰고요. 곧 50만 조금 지나면 100만 메가시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로 강 건너에 이제 고양 일산 신도시 파주가 있는데 김포가 결코 고양이나 파주시에 비해서 불리한 조건을 갖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굉장히 많이 상실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홍지명]
네. 시간을 좀 되돌려보면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 경남지사를 그만 두시고 그 뒤에 경남도정을 새누리당의 홍준표 지사가 이끌게 됐는데 기존 김두관 후보 지지자들 중에는 좀 섭섭하다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마는 대권의 꿈은 여전히 갖고 계십니까?

[김두관]
제 지지자뿐만 아니라 350만 경남도민들께서 김두관이 뭐 그렇게 예뻐서 저를 선택 했다기보다는 저에게서 꾸준하게 성실하게 도민들을 섬기면서 또 도민과 함께하는 그런 행정을 해온 것을 보고 그런 모습을 보고 저를 선택해주셨는데요. 제가 2012년 대선에 참여하면서 그런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을 못했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많이 섭섭해 하시고 저는 1년 동안 독일 연수를 마치고 와서 도민들에게 사과를 드렸고 제가 앞으로 어떤 정치를 하더라도 도민에게 진 커다란 빚을 어떻게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최선을 다해서 우리나라의 정치발전과 정치혁신 이런 걸 함으로 해서 그 빚을 조금이라도 갚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홍지명]
네. 마지막에 드린 질문 ‘대권에 꿈 여전히 갖고 계십니까?’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안 하시네요?

[김두관]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고요. 또 지난 번 한번 경험해보니까 충분하게 준비하고 또 역량을 갖춘 분 정말 애국심과 정책역량 또 그런 여러 가지 통찰력을 갖췄을 때 하는 것이죠. 지난 번 도민들에게 많은 부담을 드리고 또 저 지지자들한테도 부담을 드렸는데요. 이제는 국회의원으로서 선택이 되면 차근차근 김포시민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홍지명]
네. 알겠습니다. 더 준비해가겠다, 이런 말씀인데 혹시 이번 선거의 승패에 따라서 향후 정치적 행보를 위해 득도 되겠지만 정치적인 상처도 자칫 적지 않을 듯 한데 이런 부분도 다 염두 해두고 계십니까?

[김두관]
저는 늘 정치활동을 하면서 당락 이런 거에 대해서 크게 일희일비 하지 않았고요. 제가 하고 싶은 정치를 해 오면서 제가 그런 당락에 일희일비했다면 제가 경남의 어려운 곳에서 한 십년 넘게 일관되게 정치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일관성 있게 정치를 하는 걸 보고 경남 도민들이 저를 마지막에 도지사까지 선택을 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저는 선택은 시민들이 하는 거고 이런 선택 된 사람들이 하는 거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담담하게 바라보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홍지명]
자, 며칠 좀 김포지역 다녀보니까 어떻습니까. 판세라든지 이번 선거 만만치 않겠다, 라든지 뭔가 좀 느낌이 와 닿는 게 있으시죠?

[김두관]
기본적으로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이 어려운 곳이고요. 또 지금 인천광역시장으로 간 유정복 전 장관이 3선 한 곳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곳이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 저에게 또 이렇게 출마를 권유했던 거 같고요. 또 현장에서 시의원, 도의원 활동하시는 분들이 저를 요청을 했고 정말 또 김포가 굉장히 빠르게 성장발전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여야를 뛰어넘는 정치를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렇게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기대를 꽤 많이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홍지명]
자, 객관적으로 봐서 일단 인지도에서는 앞서지만 막상 선거 자체는 그렇게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평가도 일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이번 김포 선거에는 통합진보당의 김성현 후보도 출마하고 있습니다. 혹시 야권연대 같은 것도 고려하고 계십니까?

[김두관]
김성현 후보는 통합진보당은 아니고 정의당 소속이십니다.

[홍지명]
아, 그렇습니까?

[김두관]
네, 네.

[홍지명]
제가 잘 못 알았군요.

[김두관]
중앙당 차원에서는 쉽지 않겠지만 개별 선거구 단위에서는 충분히 논의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우리 당이 여러 가지 공천과정에서 여러 가지 국민의 기대에 부응을 못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정부여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께서 세월호 참사 이후에 정말 새롭게 국정이 가야 되고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저희들이 어렵지만 선거과정에서 충분하게 우리 국민들이 변화를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김두관 후보께서는 이번 후보 선출 무슨 경선을 통해서 후보로 확정이 됐습니다마는 사실 새정치연합 전체로 보면 무슨 전략공천 이런 파동으로 여론이 별로 좋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전략공천을 비롯한 당의 공천과정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두관]
공천과정 여러 가지 아쉬움이 많이 있지만 지금은 저는 재 보선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천 때문에 당이 힘든 게 사실이었고요. 당원들의 불만이 있다고 해도 현재로서는 재 보선에 상대하는 것이 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당이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요. 재보선 상당히 집중하고 당이 어려울수록 단합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밖에 없는 게 현재에 처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홍지명]
네. 최근에 박근혜 대통령이 김포를 방문한 데에 대해서 당에서는 좀 선거 개입을 의심할 만한 부적절 하다는 이런 지적을 하고 있는데 혹시 김 후보께서도 그렇게 보십니까?

[김두관]
예. 평소에도 대통령께서 민생해결하고 김포 시민들 행복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을 하셨더라면 문제가 없었을 건데요. 김포는 7월 30일에 보궐선거 있는 곳이고 또 대통령의 특권이었던 유정복 인천시장의 지역구이지 않습니까. 누가 봐도 선거를 앞두고 방문한 것은 선거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또 공무원의 중립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월드컵 경기에 비유하면 옐로우 카드 감 아닌가 싶습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건승하기를 바라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두관]
예. 고맙습니다.

[홍지명]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두관 후보였습니다. 

 

PS : 국회의원은 지역일꾼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일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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