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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SBS 대선 패널조사]박44.7 대 안50.6%로 안 후보가 5.9%P 앞서요동치는 대선정국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10. 18.

SBS는 지난 4월부터 대통령 선거를 앞둔 여론의 변화추이를 살피기 위해서 같은 유권자 2000명에게 반복적으로 의견을 묻는 패널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4차 패널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율 어떻게 변했는지, 한 번 보시겠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박근혜안철수 후보의 1 대 1 가상대결 결과입니다.

44.7 대 50.6%로 안 후보가 5.9%P 앞섰습니다.

박근혜 대 문재인 후보는 47.4 대 48.8%로 초접전입니다.

안철수-박근혜 후보 간 격차는 지난 4월 이후 조금씩 벌어지는 추세고 문재인 후보는 꾸준한 상승세로 나타났습니다.

다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38.2, 안철수 27.6, 문재인 23.9% 순입니다.

안철수-문재인 후보의 격차가 처음으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김춘석/한국리서치 수석부장 : 안철수 후보 지지자 중 상당수가 문재인 지지자로 선회를 했습니다. 무소속 후보인 안철수 후보에 대한 국정운영능력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이 됐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안철수-문재인 후보가 '단일화해야 한다'가 51.3%안 후보가 '독자 출마해야 한다'가 33.6%로 조사됐습니다.

또 무소속 후보가 대통령이 돼도 상관 없다는 의견이 57.8%, 안 된다는 의견은 33.2%로 나타났습니다.

패널조사는 조사 때마다 표본을 추출하는 일반적인 여론조사와는 달리 동일한 조사대상을 반복 조사해 결과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SBS와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4차 조사는 유권자 패널 2000명 가운데 조사에 응한 1527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2.5%P입니다.

<SBS·중앙일보·EAI 2012 대선 패널조사>

조사대상 : 전국 유권자 패널 1527명

조사기간 : 10월 11일~14일

조사방법 : 전화면접조사 (패널 유지율 76.4%)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2.5%p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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