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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철수의 하루] 쌍용자동차 단식농성현장 위로방문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10. 25.

10월 24일 오후 12:30… 한낮이지만 가을 바람이 불어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오늘 안철수 후보는 쌍용자동차 단식농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3년 넘게 농성 중인 쌍용자동차 근로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지금 당장이라도 여야가 합의해 국정조사가 시행돼야 한다”며 그들의 바람에 화답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안철수 후보는

“대선 이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이라도 정치적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여야가 합의해 국정조사가 시행돼야 하고 기존에 회사가 했던 약속들도 꼭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쌍용차 근로자가

“청문회 이후에 국정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쌍용차 문제의 진실이 풀려야 억울한 죽음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에 국정조사를 해달라”고 밝힌데 대한 답이었습니다.

그 밖에 다른 근로자들은

‘회계조작을 통해 3000명의 근로자를 정리해고하는 과정 자체가 너무 불법적이고 부당하다’,

‘한 사업장에서 국가 권력에 의해 처참히 짓밟힌 노동자들의 실상을 도외시해선 안 된다’ 등

부당하고 힘든 상황을 안철수 후보에게 전달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쌍용자동차 근로자들과의 만남에서 지난 출마선언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당시 안철수 후보는 9월 20일에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회에서 쌍용차 청문회가 20일에 있다는 소식에 하루 앞당겨 19일 기자회견을 했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쌍용자동차 근로자들의 문제에 대해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국민들의 많은 부름들에 답하여 나아가다 보니 방문이 늦어지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아울러 분향소 방명록에

‘더이상 안타까운 죽음이 없기를 바랍니다. 남아있는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기고

서명운동 중인 부스 들러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5대 요구수용 촉구 범국민 100만인 서명운동’에 이름을 적고 서명했습니다.

오늘 쌍용자동차 근로자들과의 만남의 현장을 짧은 영상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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