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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승진칼럼] 문재인 후보의 청렴비전 선언과 그의 행동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10. 25.

[박승진칼럼] 문재인 후보의 청렴비전 선언과 그의 행동 

문재인 후보가 투기,탈세, 위장전입을 했던 사람은 공직자 임용을 금지하겠다고 어제 회견에서 밝혔다. 늦은 감이 있지만 참 잘하신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안철수 후보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 들일수 있지만 예전에 민정수석으로 재직시 그런 행동을 했더라면 더 좋았었을 것을 왜 그때는 안하고 지금에서야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안타깝다. 

문후보가 민정수석으로 재직시 지금 안철수 후보의 맨토로 알려진 당시 이헌재 경제 부총리의 부동산 추기와 위장전입 사건이 터져 나왔다. 그의 재산은 7년새 65억원이 늘었으며 그중 46억이 부동산 부문에서 늘어났다. 

위장전입 논란에 대해서도 장관실 관계자는 “그 당시에는 주소지를 옮겨 농지를 사는 일이 허다했다”며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특히 당시 재경부 홈페이지에는 부동산 정책 총괄 책임자로서의 도덕성을 질타하는 국민의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었다. 한 네티즌은 “틈만 나면 부동산 투기조장 발언을 했는데 알고보니 투기꾼이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머리 숙여 사죄하고 공직에서 물러나십시오”라며 사퇴를 촉구하는 글도 올랐다. 

그에대해 문재인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 부총리를 둘러싼 투기 의혹에 대해) 현재 조사하고 있거나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문 수석은 “이 부총리 발탁시 검증과정에서 현재 불거지고 있는 문제들이 모두 제기됐지만 당시 우리 경제가 어려웠으므로 이 부총리의 경륜과 연륜을 높이 평가해 경제사령탑으로 모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연 어떤 뇌구조를 가지고 이런 이야기를 하였을까 ? 
전형적인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의 사고방식이 아닐까 ?

박승진 이사장 
(사) 건전미디어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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