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신화, 그가 대한민국 역사를 바뀔 수 있을까?
안철수 교수의 대선출마 여부가 국민적 최대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안 교수 본인은 구체적으로 이에 응대하지 않고 있다.
많은 이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갑론을박을 하고 있지만 정확한 건 하나도 없다.
지난 4일 한국일보는 기사를 통해 안 교수 측근의 발언을 인용하여,
“안교수가 대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며 어떤 식으로든 본인의
생각을 밝히고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마지막 고민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
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측근이라고 말하고 안교수와 관련 여러 가지를
이야기했지만 정작 안 교수는 이를 냉정히 부인했다.
그래서 한국일보가 언급한 측근 또는 지인의 실체는 확실하지 않다.
혹자는 안철수 교수가 이번에 확실히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나 이들은 언제, 어떻게 출마를 선언할 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다만 빠르면 6월 늦으면 7,8월이 될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다.
안교수가 국민적 지지를 받으면서 유력대선후보로 거론되자 관련 카페가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지만 이들 카페의 운영자 대부분도 안철수 교수의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 '안교수가 이번에 대선에 출마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갖고 있을까?'도 짚어 봐야 한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보아 쉽지 않아 보인다. 이유를 들자면 많을 것이다.
몇 가지 짚어 보면 대통령이 될 사람은 국정철학과 국정운영능력과 시스템,
국정목표와 추진 전략 등을 갖춰야 한다. 인구 5천만시대, 군사력과 경제력,
북한과의 극한대치, 등을 조율하며 통합하고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지휘자와 같은 능력이 있어야 한다. 여기에 충족할 능력을 안 교수 보여준 바는
아직 없는 것 같다.
이에 관해서는 각설하고 무엇보다도 먼저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는 조직과 자금, 그리고 비전과 정책, 홍보와 전략 등이 필수적이다.
안 교수는 이들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일사불란하게 지휘해서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
물밑에서 어떤 준비 작업이 진행 되고 있는 지는 모르겠다. 다만 안 교수는
전략적인측면과 지휘라인이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는 않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출마를 포기하거나 특정후보를 지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특히 안 교수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적어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일부 언론은 이와 관련 대권수업을
운운하며 몇몇 교수들과 정책적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이것으로 공부가 충분히 끝났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가?현재 눈에 보이는 바로는
그는 아직도 대학에서 강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제 공부하고 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인가?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회의를 품고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 안 교수는 분명 2~40대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5~70대
일부는 우려와 비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국민 다수가 그를 부른다면 그는 출마를
선언하게 될 것이고 국민들에게 선택을 요구할 것이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운명이고, 안철수 교수의 길일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회의적인 부분이 많지만,
안 교수의 대통령 출마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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