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770 국내 휘발유값이 싸다고?…미국의 2.1배, 영국의 1.9배 [정수남기자] 우리나라 휘발유가격이 주요국보다 비싸고, 이는 유류세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석유감시단 단장 송보경)은 25일 국내 휘발유가격과 유류세(4월16일)를 1인당 국내총생산(GDP)으로 조정한 구매력 평가(PPP, Purchasing Power Parity)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인당 GDP를 감안한 한국의 원화는 구매력 평가에서 882원으로 저평가됐다. 하지만 1인당 GDP를 고려해 조정할 경우 오히려 24%가 고평가 됐다고 소시모 측은 설명했다. 소시모는 이 지수에 따라 같은 날 미국, 영국, 유럽, 일본과 국내 휘발유 가격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리터(ℓ)당 휘발유 평균가격에서 한국(2천62.28원)은 미국의 2.1배, 영국의 1.9배,.. 2012. 5. 29. 경제 대외변수 악화, 선제적 위기관리 시급 유로존 재정위기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데다 이란 발 유가불안 요인까지 겹쳐 경제 불확실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최근 3.6%까지 낮춘 데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어제 전망치를 3.3%로 또다시 낮춰 잡았다. 성장률이 낮아져도 전망대로만 굴러간다면 그나마 괜찮다. 하지만 대외변수 하나하나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경각심을 갖고 위기관리체제를 재정비할 때다. 정부는 1분기까지만 해도 올해 경기가 상반기까지 다소 저조했다가 하반기에 활력을 찾는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회복세를 탈 것으로 기대했다. 유로존 위기는 3~4월이면 안정되고, 유가도 배럴 당 100달러 선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그 같은 기대는 지금 거의 .. 2012. 5. 29. 저축은행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1월14일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시작된 저축은행 구조조정은 금융위원회의 영업정지 결정이 나올 때마다 국민들에게 큰 고통과 불신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이 16개, 최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이 4개 등 총 20개의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됐다. 전체 저축은행 98개 중 5분의 1이 넘는 저축은행이 문을 닫은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해를 넘겨가면서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구조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저축은행과 같은 금융기관들은 자신의 자본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맡긴 돈을 굴리는 곳이기 때문에 금융기관들이 도산했을 때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쉽게 망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받는다. 금융기관은 마음대로 망하게 둘 수 없으므로 평소에 관.. 2012. 5. 29. 안철수, 개인 언론담당 선임...대선출마 선언 준비 시작?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출마 선언 준비를 서서히 시작하고 있는 것일까. 안 원장이 24일 대변인격인 개인 언론담당자를 발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안 원장이 새로 선임한 개인 언론담당자는 유민영 전 피크15커뮤니케이션 대표 컨설턴트다. 전북 남원출신인 그는 현재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다. 그런데 주목할 부분은 그가 고 김근태 전 민주당 고문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한반도재단 홍보팀장과 사이버팀장, 노무현 후보 대선기획단 선대위 홍보팀 부장, 당선자비서실 공보팀 비서 등을 역임했다는 것이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5년 동안 대변인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 임기 말 춘추관장을 역임했다. 야권을 양분하는 세력인 친노와 재야파에 넓은 인맥을 갖춘 것이다.. 2012. 5. 27. 이전 1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 1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