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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DJ 친위대 연청회장단, 문재인 후보지지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12. 13.

서울일보 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DJ 친위대 연청회장단, 문재인 후보지지


DJ 친위대 연청회장단, 문재인 후보지지

 

통일시대위원회로 전환 새롭게 출범

 

민주통합당 대회의실에서 11일 화요일 오후 2시, 민주화를 선도하면서 최초의 민주정권을 수립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30만 전국회원을 가진, 새시대 새정치 민주연합청동지회의 150여명 전지역회장을 역임한 인사들이 모여, 통일시대위원회(사무총장 박병옥)로 새롭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통일시대위원회위원장으로 추대된 백재현 국회의원은 연청은 80년대 초반부터 이 땅의 민주주의와 남북화해협력을 통한 통일의 시대를 묵묵히 걸어온 조직이며, 98년 정권교체와 함께 민주정부 집권 10년의 역사를 함께한 우리 민주주의의 산증인으로서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바로잡지 않을 수 없고, 새 시대, 정권교체야 말로 시대가 소명하는 가치임을 인식하면서 통일시대위원회를 출범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연청중앙회장을 역임한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연청동지들은 98 민주정권을 만들어낸 “역전의 용사”들 로서 자부심을 가질만하다고 치하하고, 연청출신 일부 인사들의 새누리당 후보지지에 대한 부절절한 행동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연청의 3대 이념이었던 민주, 통일, 웅비의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통일시대위원회에 담아달라는 말을 했다.

이어 2부 행사로 열린 지지선언식에서 낭독한 결의문에서 백재현위원장은 “우리는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충격과 절망감을 안고, 민생파탄과 민주주의의 비탄을 보면서 또다시 유신의 망령까지 부활하려는 순간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기에,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바로잡고, 집권 연장을 위해 대립과 긴장을 조장하는 반통일 세력을 넘어 평화통일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후보로서 통일시대위원회는 회원 500여 명의 뜻을 모아, 새 시대, 정권교체, 새 정치 구현을 위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이를 결의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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