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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철수의 아버지, 안영모가 말하는 안철수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5. 2.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아버지 안영모 부산 범천의원 원장이 "큰 아이(안철수 원장)는 경선하자고 해도 경선할 아이가 아냐. 절대 경선은 안 한다"고 말했다고 국제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안영모 원장은 안철수 원장을 ‘큰아이’로 지칭했다. 안영모 원장은 2남1녀를 뒀고 안철수 원장이 장남이다. 

안영모 원장은 "정당 사람들은 자기를 만들어 준 사람에 대한 빚이 있잖아. (능력이 안 되는) 사람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면서 국민이 실망한다"며 "큰아이는 (정치적) 빚이 없고 청탁이라는 것은 절대 없다. 지 회사(안철수연구소)에 일가친척 한 명 없다"고 말했다. 

작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철수 원장은 출마를 선언했다가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면서 사퇴했다. 안영모 원장은 그에 관한 뒷얘기를 들려줬다. 안영모 원장은 "이 사람(박원순 시장)이 큰아이에게 이메일을 두 번이나 보내며 의견을 물었다. 당시 큰아이는 55%, 박 시장은 5%의 지지율이 나왔다. 따지고 보면 10분의 1도 안 되는 사람한테 밀어준 건데 억지로라도 큰아이보고 하라는 말은 안 했다. 지금도 그게 의문이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큰아이가 박 시장의 속마음을 보려고 일부러 자기도 나간다고 했더니 박 시장은 큰아이가 출마해도 자기도 나간다고 했다. 그래서 열 살 많은 선배고 존경하는 사람이어서 곧바로 기자회견해서 자기도 안 나가고 박 시장을 밀어줬다"고 말했다. 

안영모 원장이 안철수 원장에게 "박 시장이 빨갱이 같은 인상을 준다는 평이 세간에 나온다"고 하자, 안철수 원장은 "대한민국에 빨갱이가 어디 있습니까. 그런 거 아닙니다"라고 말했다고 국제신문은 보도했다. 

안영모 원장은 "올해 (안철수 원장이 대선에) 나올지는 나도 모른다. 얼마 전까지는 자기도 모른다고 했다"며 "그래도 50% 이상 큰아들을 지지한다. 대한민국 생겨서 이렇게 많은 지지를 받은 사람은 처음이다. 죽은 사람이 교과서에 나오지 산 사람이 교과서에 나온 것은 지(안철수 원장)가 처음이잖아. 아들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고 말했다. 

대선 후보에 대해, 안영모 원장은 "손학규는 당을 옮겨 다녔는데 이런 사람은 국민이 좋아하질 않아. 김두관은 인지도가 낮아 한계가 있다. 민주당은 사실 문재인 말고는 눈에 띄는 사람이 없어. 안철수 대 박근혜 구도가 안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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