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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을지로위원장

[ #새정치연합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여객선사고 사고대책위원장은....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4. 4. 24.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여객선사고 사고대책위원장은 이날 “오늘로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9일째다. 정부는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안타까운 소식만 계속 전해지고 있어 가슴이 먹먹하다.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최고위원

우 위원장은 “국민들은 초기대응만 했어도 지금과 같은 피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정부의 재난관리시스템이 그토록 허술했는지 분노하고 있다”며 “세월호만 침몰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재난관리시스템도 함께 침몰했다. 그리고 그 시스템의 정점에 청와대가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3일 청와대 김장수 안보실장과 민경욱 대변인이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 법령으로 중앙재해안전대책본부가 하는 게 맞다’며, 안전행정부에 총괄책임을 떠넘기는 말을 했다”고 비판하면서 “과거 정부에는 청와대에 있던 재난 컨트롤타워 기능을 안행부로 옮겨 책임 없다고 말할 수 있게 돼서 참으로 다행이겠다”고 비꼬았다.

이어 “엄청난 재난의 초기대응에 군사력까지 동원해 강력한 구조력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반성해도 부족한 판에 책임회피나 하고 있다니, 제정신이라면 이런 말을 할 수 있겠는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묻는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위원장은 “언론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곳에만 지원의 손길이 가도록 하고, 그렇지 못한 곳은 부모, 형제 모두 잃은 8살 아이조차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는 총체적으로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희생자·생존자, 그리고 가족들에 대한 지원 대책은 물론,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분명하게 규명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전 장관이 참여하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청와대도 책임이 없다고만 하지 말고 분명한 책임감을 가지고 독려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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