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문재인, ′광화문 대첩′ 대규모 서울 유세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12. 15.


문재인, ′광화문 대첩′ 대규모 서울 유세



아시아투데이 박정배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5일 광화문 유세를 통해 서울 지역 표심 몰이에 나선다.
지난 12일부터 사흘 동안 충청과 호남, 영남 등 지방을 순회한 문 후보는 토요일인 이날 광화문 유세에 나서 최대의 표밭 밀집 지역인 수도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광화문 유세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이번이 3번째로, 최근 수도권 판세가 초박빙이란 점에서 문 후보 측은 이번 유세를 `광화문 대첩'이라 부를 정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통적인 연설과 인사로 이뤄진 지방 유세와는 달리 광화문 유세는 문화제 형식으로 치러진다. `우리들의 슬픔, 우리들의 희망'이란 제목의 이날 유세에서는 용산참사 유족 정영신씨와 MBC PD수첩 해고 작가 정재홍씨, 쌍용자동차 해고자 가족 등 우리 사회에서 아픔을 겪은 이들이 출연해 사연을 낭독한다.

문 후보는 행사 후반부에 등장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 아픔을 희망으로 승화시킨다는 콘셉트다.
행사 말미의 애국가 합창은 얼마 전 문 후보를 지지하는 방송 찬조연설을 하기도 했던 가수 이은미씨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철수 전 후보는 이날 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지 않는다.

<박정배 기자 jayman1@asiatoday.co.kr>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