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는 악마에게 진 것이 아니다1 진보는 악마에게 진 것이 아니다,잠시 쉬고있을뿐... 진보는 악마에게 진 것이 아니다,잠시 쉬고있을뿐... 한 번으로는 부족했다. 패배 두 번이 필요했다. 1997년 대선에서 졌을 때 보수는 이인제를 탓했다. 제3 후보가 표를 갈라먹은 바람에 일어난, 다시없을 '사고'로 생각했다. 하던 대로 5년을 더 보냈다. "반DJ(김대중 반대)"만 외치면 다음 대권을 가져오리라 봤다. 그러다 2002년 대선마저 졌을 때, 보수는 내부 혁신을 시작했다. 새로운 리더십을 모색했고, 수도권 40대 중도층을 공략할 전략을 찾아 헤맸다. 두 번째 패배 이후 보수가 만들어낸 카드인 이명박과 박근혜는 차례로 대통령이 됐다. 2012년, 진보가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2007년의 패배를 대체로 무력하게 받아들인 진보는, 이후 강력한 반MB 정서에 기대 별다른 혁신 없이도 선거 몇.. 2013.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