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로부터 피소1 가수 인순이로부터 피소 가수 인순이로부터 피소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이명재 검사장)는 각종 사업 자금 명목으로 가수 인순이씨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 등으로 가수 최성수씨의 부인인 부동산 시행업자 박모(50.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6년 3월∼2007년 11월 청담동 고급 빌라 '마크힐스' 사업 자금이나 리조트 건축허가 경비 등이 필요하다며 인순이씨로부터 총 4차례에 걸쳐 2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마크힐스'는 박씨의 남편 최씨가 이사로 있던 시행사 E사가 사업을 맡았던 건물로, 지난해 초 오리온 그룹의 비자금 수사 당시 언론에 오르내렸다. '마크힐스'의 부지는 애초 오리온 그룹 소유지였는데 부지 매매 과정.. 2012.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