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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추미애위원장 "문재인, 지도자 자질 갖춰"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11. 22.

추미애위원장 "문재인, 지도자 자질 갖춰"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 추미애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캠프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은 20일 "문재인 후보는 지도자의 자질을 갖춘 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국민과의 약속을 실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 추 위원장은 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안 후보와의 대화와 협의 과정에서도 꼼수를 부리지 않고 통 큰 결정들을 내리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추 위원장은 "문 후보가 신중하지만 한번 결정하면 마음 비우기를 잘하는 분"이라고 전제하고 "그분의 당선을 통해 국민의 요구와 바람 등을 풀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의 현안에 대해서는 "문 후보가 이전에 대통령이 되면 1년내에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시키겠다고 한 약속을 믿어달라. 저를 포함한 민주당 간부들도 이 문제가 반드시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추 위원장은 최근 최고위원직 사퇴와 관련, "안철수 후보측에서 문제제기를 해서 물러난 것이 아니었다"고 들고 "국민께 진심으로 쇄신의지를 보여 드리고자 지도부가 총 사퇴한 만큼 순수성을 믿어달라"고 피력했다.

앞서 민주당 전북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단인 김윤덕, 유성엽 국회의원 등도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의 단일후보로 문재인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이루어낸 소중한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적임자"라면서 "전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도록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부탁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11/20/0200000000AKR20121120132100055.HTML?did=1179m


문재인은 노무현을 충분히 공부했다.


1. 당을 장악했다. 당 내분 없이 지금까지 가장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것은 비노 인사들도 문재인의 약점을 찾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그만큼 문재인의 진실이 통했다는 것이다. 용광로 인사란 결국 계파가 아닌 모두 함께 가자는 기치였다.

2. 민심을 얻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선전에서 치열한 싸움으로 승기를 잡았지만 문재인 후보는 싸우지 않고 민심을 얻는 방법을 택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다 알고 그의 약점이 드러나도록 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목마른 자가 우물판다는 말이 있듯이 이미 당을 장악하고 있는 문재인은 이해찬이 물러나도 별로 두려울게 없었다.

3. 상대에게 공격의 빌미를 주지 않는다. 대선 과정에서 여당이나 안철수에게 공격을 받을 만한 언사를 하지 않았다. 최근 안철수에 대한 불만도 공격보다는 정당한 방어라는 인식에서 정치전문가나 여론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문재인을 1급에서 9단까지 다양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안철수에 대한 여론을 보면 문재인이 어떤 정치를 하고 있는지는 금방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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