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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젊은 청년들이 참여하면, 앞으로의 세상은 젊은이들이 바라는 세상으로 바뀔 것입니다.> -경북대학교 연설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네. 정말 제가 기를 듬뿍 받습니다. 힘이 팍팍 쏟아납..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12. 4.

<젊은 청년들이 참여하면, 앞으로의 세상은 젊은이들이 바라는

 

세상으로 바뀔 것입니다.> -경북대학교 연설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네. 정말 제가 기를 듬뿍 받습니다.


 힘이 팍팍 쏟아납니다. 잘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가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정권교체이죠? 대통령 선거는 정권에 대한 심판입니다. 미국 대통령선거 보셨죠. 마찬가지 아닙니까. 정부가 잘 했으면 계속 지

지하는 것이고, 잘못 했다고 생각하면 심판하고 교체해야 합니다. 그렇죠? 이명박 정부 5년 잘했습니까? 그러면 심판해야 합니다. 정권교체 해야죠? 누구 뽑아야 합니까? 야권단일 후보 문재인이죠?

 
또 하나 선거는 여기 오늘 젊은 사람들 많은데, 젊은 사람들의 미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지금 젊은 사람들 너무 힘들죠? 어떻게 바꾸죠? 참여하셔야죠. 투표로 바꿔야 합니다. 저희 때는요. 길거리에서 최루탄 맞으면서 세상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요즘은 그럴 필요 없습니다. 투표만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젊은 사람들 ‘아이고 정치가 나와는 무슨 상관이냐, 선거 때 사람 바꿔봤자 그 사람이 그 사람이더라. 달라지는 것이 없다’하면서 정치를 외면했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볼까요? 반값등록금, 젊은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한 목소리를 내니까 반값등록금이 사회적 이슈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서울시장 선거이후 우선 서울시립대에서 반값등록금을 실시했죠? 지금 강원도에서도 반값등록금을 실시했습니다. 저도 당장 내년부터 국립대학교는 전부 반값등록금을 하고, 2012년도에는 사립대학까지 전부 실시하겠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박근혜 후보조차 방법은 다르지만 반값등록금을 실시하겠다고 했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반값등록금 방식은 저와 같은 방식은 아니고, 국가장학금을 많이 늘려서 가난한 집안의 학생들에는 장학금을 줘서 등록금의 부담을 반으로 낮추겠다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요구하니까 젊은 사람들에게 선택받기 위해서, 지지받기 위해 젊은 사람들이 바라는 정책 공약을 하고 있지않습니까?

 
요즘 젊은 사람들의 제일 큰 고민이 일자리 아닙니까? 지금 청년 고용률이 참여정부 때보다 못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IMF때 보다 더 못하거든요. 40%밖에 안되거든요. 10명 중에 4명만 일자리가 있거든요. 이것이 모든 고통의 원인입니다. 그나마 대학을 나와야 취직이 될까 해서 너도 나도 없이 대학을 가야하고, 또 서울에 있는 명문대학을 나오면 좀 나을까 해서 기를 쓰고 서울까지 가야되고 학점경쟁, 사상 유래없는 스펙경쟁 그렇죠? 그러고도 졸업을 하면 미래가 보이지 않죠? 이것이 모든 원인이 아닙니까?

 
젊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심판하면 정부가 다음 선거 때 젊은 사람들로부터 심판받지 않기 위해서 청년일자리를 만들게 되어있죠?제가 공약한거 보셨습니까? 특히 우리 지방 사람들, 지방대학 출신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 지방에 있는 공공기관들, 우리 대구에도 혁신도시 내려오죠? 혁신도시로 내려오는 12개 공공기관이 채용할 때 그 지역출신 학생들을 30%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공약했는데 보셨죠?

또요. 300명 이상 되는 기업들이 채용할 때는 블라인드 채용제 아시죠? 어느 학교 나왔는지, 학력이 무엇인지 아예 입사서류에 기재하지 않게 하고 그것을 가린 채 심사하게 할 것입니다. 금년에 우리은행이 그렇게 블라인드 채용제로 했더니 전체 200명 채용자 중에 120명이 지방대학 출신들이었습니다. 효과가 있죠? 참여정부 때 이미 KBS가 다 해본 것이거든요. 그것도 블라인드 채용제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을 위한 젊은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 공약을 많이 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앞으로 세상은 젊은이들이 바라는 세상으로 바뀔 것입니다. 다 참여하실 것입니까? 투표하실 것입니까? 여기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친구들, 가족들, 아는 사람들 다 데리고 투표장 가실 것입니까? 믿고 가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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