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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세월호 특별법 합의 ‘미완의 매듭’, 유가족 손 놓지 않고 설득해 끝까지 함께 할 것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4. 10. 1.

박지원세월호 특별법 합의 미완의 매듭’, 유가족 손 놓지 않고 설득해 끝까지 함께 할 것

 

박지원특별법 합의, 국회 공전 및 국익 고려한 고육지책유가족과 국민께 이해와 양해 요청

 

박지원“3차 합의안, 특검 추천위원 선정 시 여야 및 유가족 3자 합의,   특검 후보 추천 시 새정치민주연합과 유가족 사전 합의 후 여야 합의 거치는 진전된 방안

 

박지원유가족 설득, 모두가 나서야 하지만 약속 안 지킨 박대통령이 국가 어른으로서 나서야

 

박지원박영선 원내대표 거취,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0월말 특별법 처리 때까지 함께 하자고 비대위원 등에게 요청박영선 대표 본인이 결정할 문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합의에 대해서 미완의 매듭이라며 내 자식이 진도 앞바다에 있고, 내 자식이 희생된 부모의 심정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세월호 유가족들을 잊지 않고 설득해 풀어가겠다유가족께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해와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원내대표는 오늘(10.1) 아침 MBC-R <신동호의 시선집중>, SBS-R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잇따라 출연해 세월호 특별법 합의에 유가족들의 참여를 이끌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또한 지난 151일간 국회를 공전시킨 것에 대해서도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이해 당사자인 유가족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완강하게 거부하는 상황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대위 간담회를 통해 일단 막힌 것은 뚫어야지 국회를 더 이상 공전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국회 일정상 이번에 또 세월호 특별법을 합의하지 않으면 앞으로 국정감사, 예산안 심사, 민생 법안 처리 등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국익 차원에서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특검 추천에 유가족이 참여할 수 없다고 한다면 특검 추천 시 새정치민주연합이 유가족과 사전에 합의를 하겠다는 새로운 안을 마련해서 사전에 유가족에게 제시를 했다고 소개하고, “그러나 유가족이 이를 거부했고, 국회를 더 이상 공전을 시킬 수가 없어서 고육지책의 결정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내대표는 “416일 세월호 참사 이래 대중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지도에 연연하지 않고 지지도가 바닥을 칠 때까지 유가족과 함께 거의 6개월을 함께 싸우고 유가족을 위해 일해 왔다거듭 말씀드리지만 세월호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유가족의 손을 놓지 않을 것이고 유가족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내대표는 3차 합의안에 대해 특검 추천위원회 위원 선정에 여야, 유가족 이렇게 3자가 합의를 하기로 했고, 특검 후보 추천도 비록 유가족은 문서상으로는 배제 되었지만 특검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유가족이 새정치민주연합과 사전에 합의하고 그 합의한 후보를 여야가 다시 합의하기 때문에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다.

 

원내대표는 유가족 특검 추천에 대해서 추후 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 우리야 요구를 하지만 모든 대화는 협상의 파트너가 있는데 새누리당이 응해 주지 않을 것이지만 합의문에 이 내용을 포함시키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어떠한 경우에도 가족들의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고,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원내대표는 향후 누가 유가족을 설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문희상 위원장, 비대위원, 그리고 130명의 당 소속 국회의원은 물론 당원이 모두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박대통령께서 유가족을 만나겠다는 약속, 눈물의 대국민담화 때 여야가 유가족과 합의해 특별법을 제정하자는 약속을 모두 안 지켰기 때문에 진짜로 나서야 할 사람은 박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원내대표는 어제 협상 과정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유가족의 입장을 최대한 관철시키려고 끝까지 노력했지만 박대통령께서 국무회의 석상에서 국회를 비판한 발언으로 새누리당이 강공 모드로 돌아 섰다박대통령께서 내 자식이 희생되었고 내 자식이 진도 앞바다에 있다는 생각으로 국가의 어른으로서 유가족들을 따뜻하게 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박영선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박 대표와 저는 지난 6,7년간 박 남매로 참으로 가깝게 지냈고 의정활동을 협력적으로 왕성하게 했다박 대표 본인이 세월호 문제가 일단락되면 물러가겠다는 약속을 의원들에게 했는데, 어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저를 비롯한 비대위원들에게 박 대표가 10월말 특별법 제정 때까지는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했다고 소개하고 박 대표가 자신의 위치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본인이 결정하실 문제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지원 원내대표 인터뷰 요약>

 

MBC-R ‘신동호의 시선집중

 

진행자 : 어제 이제 3차 협상안, 이렇게 불러도 될 것 같은데요. 타결 내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지원 : 글쎄요. 우선 151일 만에 국회가 정상화 돼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3차 협상안이 여야가 합의했고 여야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효력이 발생했다고 봐야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유가족들과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또 유가족들이 3차 협상안 합의에 대해서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세월호 가족을 끝까지 잘 손을 잡고 가겠지만 유가족들에게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를 바랍니다.

 

진행자 : 일단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 이런 말씀이신데.

박지원 : , 그렇습니다.

 

진행자 : 유가족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데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초 협의를 하기 전에 여야 간 합의를 하기 전에 유족들과 만났을 때 했던 약속을 뒤집었다, 이런 얘기거든요.

박지원 : , 그렇습니다.

 

진행자 : 이 부분이 납득을 좀 시키기가 여의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떤가요?

박지원 : 글쎄요. 모든 것은 다 합의가 됐는데요. 특검후보추천을 하면서 여야, 유가족, 3자가 동의하는 4명을 추천하자, 이런 것인데요. 새누리당으로서는 이해당사자인 유가족이 특검후보를 추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거부를 하기 때문에 저희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간담회를 통해 갖고 일단 막힌 것은 뚫고 국회를 이 이상 공전시킬 수 없다, 국회 일정상도 도저히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유가족과 특검후보를 추천하는 것을 합의하면 되지 않느냐 이렇게 안을 제시해서 그 안을 제시했지만 사전에 제시했지만 유가족들이 거부를 했습니다.

 

진행자 : 사전에 그렇다면 어제 3차 협상안에 야당 안이 들고 나갈 수 있는 카드를 유가족들에겐 제시했던 바가 있었던 거군요.

박지원 : 그렇습니다. 설명을 했지만 유가족들이 사실상 거부를 했지만 우리가 고육지책으로 그 이상 가선 안 된다 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기 때문에 사실 저희 새정치민주연합만 하더라도 지금 지난 416일 사고 이래 거의 6개월을 사실상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저희 당이 대중정당인데 지지도가 완전히 바닥을 쳤지만 우리는 바닥 친 지지도에 연연하지 않고 세월호 가족을 위해서 일했지만 박근혜 대통령께서 가족들을 만나 주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았고, 또 눈물의 담화를 발표하면서 여야 가족이 합의하는 특별법을 제정하자, 이 약속도 지키지 않고 또 얼마 전 UN에 가시면서 재협상안으로 끝났다는 가이드라인을 주고 가셨기 때문에 도대체 새누리당에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어제만 하더라도 하필 국무회의 석상에서 대통령께서 국회를 비난해버리니까 새누리당이 갑자기 강공으로 바뀌었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끝까지 설득을 하고 새누리당도 야당의 입장을 이해해서 이 정도 합의한 것도 저희들은 참 어려운 난산이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가족에게는 죄송하지만 우리가 끝까지 가족의 손을 잡고 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진행자 : 추후에 유가족 참여부분은 다시 논의하겠다고 했는데 이 부분 추후에 다시 논의라는 부분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 건가요?

박지원 : 솔직히 말씀드려서 추후 논의한다고 우리야 요구를 하지만 문제는 모든 협상은 파트너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새누리당에서 응해주지 않고 있어서 저는 사실 이건 어떤 의미에서 보면 우리의 의지의 표현이고 노력을 하겠다는 유가족에 대한 약속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진행자 : 현실적으로 반영되기엔 좀 비관적이다, 이렇게 들리는군요.

박지원 : 그렇게 해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행자 : , 앞서서 새누리당이 갑자기 급작스럽게 강공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특검추천부분과 관련해서 저희가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인터뷰를 할 때는 원칙에서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 이런 얘기를 한 바는 있습니다. 때문에 어제 합의도출에서는 오히려 새누리당 측에서는 많이 양보했다, 이런 얘기도 나올 법 한데요. 어떤가요?

박지원 : 글쎄요. 김재원 수석 얘기를 제가 논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분은 어제 안도 좀 강하게 반발을 했고 좀 강경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나 잘 됐기 때문에 그분의 협력도 컸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제 문제는 큰 틀에서 세월호특별법과 관련된 여야간 합의는 이뤘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안이 실행에 옮겨졌을 때 올 마찰들도 걱정되는데 당장 지금 이렇게 큰 틀의 합의도 3차 협의까지 오는, 협상안까지 오는 난항을 겪었는데 4명의 특검후보군 여야합의로 선정한다, 게다가 지금 야당은 유족 측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고요. 원만하게 잘 될 수 있겠는가 하는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네요.

박지원 : 글쎄요. 저도 우리가 특검법을 유병언법, 특히 정부조직법과 10월 말까지 패키지로 통과를 시키겠다, 물론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겠다고 했지만 그 기간도 또 정부조직법도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대로 여야 특검추천위원이나 특검후보의 추천이 그렇게 잘 합의가 되겠느냐, 이런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 이상 여야가 합의한 안을 국민 앞에서 지키지 않으면 정치권이 공멸합니다. 특히 여기에 과도한 요구를 한다고 하면 상호간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는 꼭 지켜져야 되고 내 자식이 지금도 진도 앞바다에 있다 하는 심정으로 해결한다고 하면 잘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난산할 겁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어려움은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공감하셨고요. , 뭐 예민한 질문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당초 이 우여곡절 끝에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3차 합의안을 도출하는 역할까지 했는데 이 시점에서 그렇다면 박영선 원내대표가 애초에 어떤 계획대로 물러나야 할 것이냐, 일각에서는 대체할 인물이 있겠는가, 또 소득도 있었는데 계속 맡겨도 되지 않겠는가, 이런 의견도 있는 것 같은데 당 정비를 포함해서 박지원 의원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박지원 : 글쎄요. 박영선 대표는 잘 아시다시피 저와 지난 6, 7년간 국회에서 박남매로 참으로 가깝고 의정활동을 가장 협력적으로 왕성하게 했습니다. 박영선 대표 본인이 세월호 문제가 일단락되면 물러가겠다, 이런 의원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원만히 해결됐고 또 10월 말까지 모든 것이 마쳐져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 새누리당 이완구 대표도 저에게 와서 10월 말까지 이 모든 합의가 지켜지고 법을 제정하고 일을 하려면 박영선 대표하고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물론 저에게만 한 게 아니고 제가 보기엔 우리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들에게 일일이 다 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먼저 이 문제는 박영선 대표가 자기의 위치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그리고 앞으로 우리 당 의원들이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조금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 박영선 원내대표에게 박남매라는 말씀까지 하셨으니까 직접적으로 조언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분간 직책을 수행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겠습니까?

박지원 : 글쎄요. 제가 그렇게 단도직입적으로 하는 것보다 본인과 허심탄회하게 한 번 상의해보려고 합니다.

 

진행자 : 추후 유병언법이라든가 정부조직법 통과 때까지 원내대표직을 수행하는 것, 일단 반대하진 않는다, 이런 입장으로 들리는군요.

박지원 : 이완구 대표도 그렇게 간곡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 , 감사합니다.

 

SBS-R ‘한수진의 SBS전망대

 

진행자 : 지금 특별법 매듭지은 거 맞습니까?

박지원 : 미완의 매듭입니다.

 

진행자 : 미완의 매듭이다?

박지원 : 앞으로 가족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우리가 어떠한 경우에도 잊지 않고 내 자식이 진도 앞바다에, 내 자식이 희생된 그 부모 된 심정으로 이 문제를 풀어가야겠다, 하는 각오를 다지면서. 그 유족들에게 만족을 드리지 못하는 것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151일간 국회를 공전시킨 책임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하는 각오의 말씀도 올립니다.

 

진행자 : ,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은 지금 전혀 없는 거죠?

박지원 : 실질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여야가 완전히 합의를 했고, 의원총회에서 여야가 인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물리적으로도 10월 말까지는 세월호 특별법을 합의 통과 돼야 되고, 여기 부수적으로 유병언법과 정부조직법을 함께한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저는 사실 이 함께한다는 세 가지 법 전체를 통과시킬 수 있을까, 이걸 굉장히 염려하고 있고요. 또 앞으로 여야, 가족, 삼자가 합의해서 특검 추천 위원을 선정하는 것도 문제이고, 더욱이 특검 후보 4명을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은 가족과 합의하고 또 다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합의해서 그 후보를 대통령께 임명 추천을 해야 하는데, 이것도 굉장히 난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 어려운 게 많이 남아있다는 말씀이신데요. 정부조직법과 특별법 연계한 거요, 정청래 의원 같은 경우 동의할 수 없다고 했는데. 사실 너무 많은 걸 양보하신 거 아닌가요?

박지원 : 글쎄요. 정치는 어차피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라도 과감하게 양보를 해서 뚫린 정국을 좀 풀어보고. 또 세월호 가족들에게도 지금 167일 째입니다. 더 이상 슬픔을 드릴 수는 없다, 여기서 풀어보자는 심정으로 그렇게 협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자 : 세월호 특별법 관련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너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 게 어떻게 보면 입지를 스스로 좁힌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떠세요?

박지원 : 글쎄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1, 2차 협상안을 인준을 받지 못했고. 또 이 와중에 이상돈 비대위원장, 박영선 대표 탈당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얽혀가지고 우리가 제구실을, 국민들에게 실망을 준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거듭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세월호 416, 우리는 2시간이 넘게 304명의 우리 자식들, 우리 형제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서 516,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가족들을 청와대로 불러서 언제든지 만나주겠다약속했습니다. 519, 눈물을 흘리면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셨습니다. 이 때 전부 제 잘못입니다, 이제 여야, 가족이 합의하는 특별법을 제정합시다이렇게 약속해놓고 대통령께서는 강 건너 불구경 하셨습니다. 더욱이 UN으로 출발하기에 앞서서는 재협상안 이상은 없다하고 선을 그어버렸습니다. 사실상 지침을 주어버린 거예요. 더욱이 어제는 마지막 타결을 하고 있을 때, 또 다시 국회를 비난함으로써 새누리당이 강경 모드로도 옮겨져 갔습니다만, 지금 이러한 것은 누구의 탓을 하기 전에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가족들에게, 국민들에게 충분하게 하지 못한 것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이 가족들의 손을 절대 놓지 않고 끝까지 우리가 함께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진행자 : 말씀대로 유가족들 실망이 너무 커서 말이죠. 특히 특검 후보 4명 추천에 있어선 반드시 유가족이 참여해야 된다, 이게 마지노선이어야 한다, 이렇게 박영선 원내대표가 약속을 했다는 건데요.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씀하시겠어요?

박지원 : 우리도 관철을 하려고 끝까지 노력을 했습니다만, 방금 제가 말씀 드린 대로 새누리당이 받아들이지 않고, 또 대통령의 말씀이 나오자 다시 강경모드로 넘어가고, 우리는 이미 정기국회를 1/3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151일 이상을 국회를 공전시켜서, 이제 국회의 기능도 회복해야 되고, 국민의 따가운 시선도 의식해야 되고 또 국익도 생각해야 되고. 그러면서도 세월호 가족의 손을 잡아 있어야 하고,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우리가 특검 추천 4명에 대해서 3자간 합의가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가족들과 합의를 하고 그 인사들을 새누리당과 합의하겠다, 이러한 방법으로 결정을 해서 사전에 가족들을 이해시키려고 접촉을 해서 설명을 했지만, 물론 가족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만약 어제까지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고 합의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세월호법은 물론 국정감사, 민생법안, 예산심의가 물리적으로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것을 국익 차원에서, 또 우리가 어떠한 경우에도 세월호 가족들의 손을 놓지 않고, 잊지 않고 함께 가겠다는 그런 각오를 되새기면서 선택한 길이기 때문에 가족들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실 것을 간곡히 바라고 있습니다.

 

진행자 : 유족참여를 추후 협의한다는 게 합의문에 나와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새누리당 입장이 달라질까 하는 점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데요,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 저도 이것은 굉장히 어려우리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이 여기에 응해 줄 거라 기대하기 어렵고,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끝까지 가족의 손을 놓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협의해서 모든 것을 하겠다고 하는 그런 각오를 밝힌 것이지, 이게 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것이라는 것은 솔직히 어렵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진행자 : 2차 합의안에 비해서 확실히 이번 합의안이 진일보 한 것은 맞습니까?

박지원 : 진일보 했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특검 추천위원에 여야, 가족 3자가 합의하기로 했고, 또 특검 후보도 비록 가족은 문서상에 배제가 되었지만, 우리 새정치민주연합과는 합의를 하고. 또 이 합의된 후보를 가지고 여야가 합의하기 때문에 상당한 진전은 있었습니다. 물론 가족들은 거부를 하셨지만.

 

진행자 : 누가 유가족 설득에 나서야 할까요. 박 의원께서 보시기엔 새정치연합에서 누가 유가족을 만나야 한다고 보세요?

박지원 : 문희상 비대위원장이나 저희 비대위원들, 우리 130명의 국회의원은 물론 전체 당원들이 나서야 됩니다. 그러나 진짜 나서야 될 분은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모든 약속을 하고 안 지키신 게 문제의 발단입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좀 따뜻하게 이 가족들을 내 자식이다. 내 자식이 지금 진도에 있다하는 진도의 심정으로, 나라의 어른이고 국가의 원수이기 때문에 품어주셔야 되고 설득해야 됩니다.

 

진행자 : 누가 만나야 되느냐 여쭤본 이유가, 사실 박영선 원내대표 거취 문제도 관심이라서 그런데요. 세월호 특별법 협상 마무리 되면 원내대표 직 내려놓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이 그 시점이라고 보세요?

박지원 : 박영선 대표가 세월호 문제가 어떻게든 매듭이 지어지면 원내대표를 물러나겠다고 의원들 설득을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모두에도 말씀드렸지만, 미완의 매듭인데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시간상 여기까지 말씀을 들어야 되고요.

박지원 : 이완구 대표도 10월까지 매듭지을 수 있도록 박영선 대표가 스테이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 했습니다.

 

20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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