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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기견,유기묘 데리고 청와대 들어가는 첫 대통령 되겠습니다!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2. 12. 8.

"유기견,유기묘 데리고 청와대 들어가는 첫 대통령 되겠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오늘 부산 유세에서 외친 말씀입니다. 소설가 공지영님이 '완전 멋지다'며 이 말을 트윗한 것을 보고 알았죠.
울나라 유력 대통령 후보로부터 이런 말을 듣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이야 ㅠㅠ 

이미 문재인 후보는 유기견 마루, 뭉치와 유기묘 찡찡이 등의 아빠이니,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는 일은 당연한 일인 게지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이 당연해야 
할 일이 당연하기 힘든 분위기였지만, 문재인 후보는 다른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들의 밥이며 똥 치우기, 병원에 가는 일은 모두 그의 일이었다죠. 같이 산책도 하면서 놀아주었는데, 요즘에는 같이 놀아주지 못해서 속상해 한답니다. 문재인 후보와 마루, 뭉치 모두.. 문재인 후보의 품에 안겨있는 것을 가장 좋아했던 찡찡이는 삐쳐서 가까이 안 옵답니다. 그런 찡찡이를 달래는 문재인 후보의 사진은 보셨나요? ㅋㅋ 
http://blog.naver.com/mz_soom/20172552599
문재인 공약 – 동물 보호 정책 )

정말 몰랐습니다. 
문 후보가 동물들과, 심지어 식물들과도 깊이 교감을 나누며 살아온 분이라는 것을...
고양이 찡찡이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문 후보의 칭찬을 받으려고 날마다 쥐를 잡아다 마루에 올려놓습니다. 그런 찡찡이 마음을 아는 사모님은, 남편이 보고 찡찡이를 칭찬해 줄 때까지 쥐를 치우지않고 그대로 둔다지요. 

마당에 말라비틀어진 나무 하나 있어 부인 김정숙 여사는 베어버리려 했지만 문 후보가 말렸다고 합니다. 어느날 퇴근 후 마당에서 서성이는 문 후보, 그 나무를 붙잡고 무슨 주문을 외듯이 중얼중얼 하고 있는데 
"나무야 빨리 병 나아서 잘 커라. 그러지 않으면 우리 마누라가 너를 확 베어버린단다. 나무야 그러면 안되잖니 어서 나아라 꼭 나아라" 
나무를 어루만지면서 나무에게 말을 거는 문 후보 모습을 보고는 김여사가 맘을 돌렸다고 합니다. 

이런 두 부부는 들꽃 전문가이기도 하답니다.
따뜻한 영성을 가진 분들이라 성장해갈 많은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서 기대해 보렵니다~

<유홍준 교수의 찬조연설문>을 읽어보세요. 문재인 후보의 더 많은 품성 알게 되실 거에요 ==> http://j.mp/U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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