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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회의 결과 브리핑!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4. 4. 21.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회의 결과 브리핑!

 

일시: 2014년 4월 21일 오전 11시 3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박광온 대변인

희생자들이 계속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오늘도 계속되는 민관군 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린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구조 소식을 기다리는 가족분들에게는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세심하게 살펴 구조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오전에 열린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회의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오늘 회의에서는 구조작업 현황 보고, 수사 상황에 대한 보고, 지원단 현지 지원활동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있었다.

안산 단원고등학교 지원단, 진도 현장지원단의 보고가 있었는데,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에 관한 가족들의 의견을 취합해 정부 측에 요구하면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정부가 재난지역 선포를 하게 된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를 저희당이 언론에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것은 정부측과 원만하게 협의가 된 다음에 정부측이 발표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구조학생과 유가족, 그리고 실종자 가족, 단원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외상후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하다.

이 분들에 대한 심리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어서 오늘부터 단원고등학교에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관계자 4명, 정신과 전문의 6명을 포함해서 총 10명이 단원고에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한다.

검사를 실시한 뒤에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8주 동안 상담치료를 받고, 그 뒤에도 안정되지 않으면 병원과 연계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그밖에 여러 가지 총리에게 전달이 됐지만, 가족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총리에게 전달된 내용을 살펴보면 희생자와 생존자 확인, 그리고 구조방안에 대한 정부 측의 마지막까지의 노력, 정확한 정보제공, 현재 시신을 인양하고 있는데 시신 유실방지 방안에 대한 가족들의 요구, 범부처 대책본부장인 해양수산부 장관과 가족대표들의 핫라인 설치 문제, 팽목항 총괄책임자의 격상과 지휘체계 일원화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가족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2014년 4월 21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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