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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김포보궐선거 ]7.30 김포보궐선거, 정치적 승부사 김두관 운명? 김포에서 작렬하게 전사 할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by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4. 7. 10.

7.30 김포보궐선거, 정치적 승부사 김두관 운명? 김포에서 작렬하게 전사 할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7.30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공히 후보자 공천과 관련, 상식과 원칙을 벗어난 갈지자 행보로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분노를 스스로 자아내고 있다. 말로는 개혁공천이니 국민의 눈높이를 이야기 하였지만, 공천과정은 철저하게 나눠 먹기식 자기사람 심기에 혈안이 되어 자당의 후보자를 마치 카드 돌려막기 하듯 우롱하고 농락하여 본선에 가기도 전에 상처투성이로 만들어 버렸으며 그 결과, 개혁공천은 한마디로 ‘망천’이 되고 말았다. 

 

▲ 김두관     ©브레이크뉴스

이런 가운데 그나마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큰 잡음 없이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한 지역이 수도권 중에서 경기도 김포 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은 도농복합 지역으로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가 됨으로써 공석이 된 지역으로, 유정복 현 인천시시장이 국회의원 3선을 한 지역이며 ‘새누리당’의 당세가 강한 야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강 신도시 개발로 인한 서울, 일산, 인천에서 김포시로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과거 고착화된 새누리당 강세 지역이지만   서울, 특히 강서지역에서의 김포시로  인구유입이 많은 것을 보면 투표 성향도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한 투표성향의 변화와 균열을 통해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젊은층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인물론'이 부각된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두관 후보로서도 승산이 있는 싸움이다.
 
현재 김포시의 인구 분포를 보면 약33만 중에 유권자가 약25만에 이르고 연령별 구성을 보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 후반의 구성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김포 토박이와 외부 인구 유입 비율에 있어서도 약 25%대 75%, 출신도별 분포를 보면 충청, 호남, 영남 출신을 제외하면  순수 토박이는 약15%에서 18% 정도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가 주장하는 토박이론이 먹힐지 의문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재보궐 선거가 투표율이 낮고 조직선거로 흐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세가 강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절대 유리한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이번 재보궐선거 기간이 휴가철이기 때문에 야당으로서는 답답한 선거 환경이다.  유권자 25만에 투표율 28%에서 33%대로 예상 한다면 약 8만 투표에 4만표 이상을 득표해야 안정권인데 5개읍의 묻지마 1번 투표 성향의 노인층의 높은 투표율과 젊은 층의 저조한 투표율을 예상 한다면 야권으로서는 더욱 더 불리한 상황이다.
 
다만 이러한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과 김두관 후보 캠프에서 전국적인 조직을 총 가동하여 순도 높은  지인을 얼마나 많이 찾아내서 투표장으로 이끌어 내느냐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의 최대 관건이며 승패를 좌우 한다고 할 수 있다. 순도 높은 2만 이상의 지인 찾기로 조직적 열세를 극복 하는 것이야 말로 그나마 김두관 후보의 승리를 기대해 볼만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지난7월2일∼3일사이, 코리아데일리지 윈폴에 의뢰해  김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1,000명으로 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 ±3%p)한 결과, 김두관(26.6%). 홍철호(49.2%)라는  여론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김포 선거 결과를 어느 정도 예단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최악의 여론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예비후보가 지난 7일 김포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의 변을 통해, “정부 여당의 독선과 무능을 심판하고 혼란스러운 국정을 바로잡고 김포의 정치, 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김포를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김포 발전을 위해서는 통 큰 정치, 유능한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고 더 큰 김포를 만들겠다” 아울러 “더 빠르고 더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김포,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김포, 도시와 농촌이 고루 발전하는 김포, 대한민국의 미래가 준비된 더 큰 김포로 바꾸겠다”며 과감하게 출마를 선언한 그의 돌파력과 결단은 높이 살만하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포시 재보궐선거 예비후보로 김두관, 김다섭, 유길종, 정성표 후보가 100% 국민여론조사경선을 통하여 지난 8일 김두관 후보가 40.7% 득표로 압승을 거두었다. 김두관 후보는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김두관의 승리는 유능한 정치를 원하는 당원의 승리이자 김포시민의 승리, 민생 제일의 국회를 바라는 국민의 승리”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 하겠다”또한 “경선에 함께했던 후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해 강한 야당, 수권정당으로서의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들겠다”그리고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고 민생을 살리는 유능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김포시 재보궐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와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가 맞붙게 되었다.

김두관 후보는 경남 남해군 이어리 이장을 시작으로 민선 1,2기 남해군수, 행자부장관, 노무현대통령 정무특보, 민선 5기 경남도지사를 거친 입지전적인 인물로 비록 제18대 대통령 선거(201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당내 경선에서 좌절을 맛보긴 하였지만 1년간의 독일 유학을 통하여 정치적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지난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공동선대위원장으로 지금도 야권의 대통령 후보군에 속할 정도로 전국적인 지명도와 열렬한 지지자 그룹을 가지고 있는 귀추가 주목되는 정치인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역정과 삶의 궤적이 비슷해 리틀 노무현으로 지칭되기도 하였다. 지난 대선후보 당내 경선 당시, 도내의 비판을 감수하며 도지사직을 던지고 결연한 심정으로 배수의 진을 치며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듯이 이번에는 돌아갈 집조차 불태우고  김포에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격이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도 부산에서 낙선과 낙선을 거듭 하면서 서울 종로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여 정치적 공백을 메꾸고 재기의 발판을 삼았듯이 김두관 후보도  김포시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여 정치적 공백을 메꾸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 할 것인가? 아니면 경남 남해에서 시작된 그의 정치적 역정이 서울의 문턱인 김포에서 좌절 할 것인가?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김두관을 주목하는 국민과 김포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32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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